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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포토가 만들어준 여행사진 파노라마 (2)
구글포토가 만들어준 여행사진 파노라마 (1)에서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 (2)에 설명거리를 끄적인다. 구글포토에 사진을 저장하면, 지들이 뭔가 괜찮을 것 같은 사진들을 모아 파노라마를 만들거나 움짤을 만들거나 동영상을 만들거나 해준다. 내가 잊고 있던, 하드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들을 깨워주는 재밌는 기능이라 애용하고 있다. 사진을 저장하면서 나름 분류도 해놓는지, 사진 검색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음식"이라고 검색하면 자기 딴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진들이 검색되고, 사람 이름을 등록해놨다면 그 사람이 나온 사진들이 검색된다. 물론 완벽한 건 아니라 엉뚱한 사진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긴 함. 저화질로 저장하면 저장용량도 무제한이라 그냥 만약의 만약의 만약의 경우(예전에

겨울 유럽여행 (12) 프라하 : 스타보브스케 극장과 그 날 저녁
1. 스타보브스케 극장. 유럽에서 아름다운 극장을 꼽으라면 못해도 열 손가락 안에는 들어간다는 극장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가 초연됐고, 덕분에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이 날 오후, 이 스타보브스케 극장에서 공연을 예약했던 것은, 단지 "유명하고 아름다운 극장에서 극을 관람하는 행위"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어떤 극이든 상관없었다. 그냥 저 스타보브스케 극장에 입장하여 객석에 앉게만 해줄 공연이면 무엇이든 괜찮았다. 당시는 연말이라 인기있는 공연의 표는 다 팔리고 없었지만, 다행히도 비인기 공연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늦게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체코 국립극장 홈페이지(https://www.narodni-diva

구글포토가 만들어준 여행사진 파노라마
구글포토님께서 내 여행사진들을 보관하사 자동으로 파노라마를 만들어주셨으니 업로드하지 아니할 수 없다. 부분부분 찍은 것들을 내가 직접 포샵한 것보다 더 훌륭하게 이어주시니 이 어찌 자랑하지 않고 배길쏘냐. 갓구글님 충성충성충성! 토론토 하버프론트였나? 무비몬이랑 같이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으로 기억한다. 날씨 참 좋을 때 갔었는데. 토론토에선 그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같은 날 토론토... 2013년도 토론토 사진이랑 쿠바 사진 보면 진짜 가슴 울렁거리고 막 그런다. 그 사진 속의 나는 화장기 하나도 없는 생얼인데 뭐가 그렇게 빛나고 예뻐보이는지 모르겠다. 몽트뢰 시옹성! 스위스에 여름옷

겨울 유럽여행 (11) 프라하 : 호스텔을 옮기다
1. 호스텔을 옮겼다. 숙소를 옮기는 일은 무진장 귀찮은 일이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가 머물고 있던 호스텔 호머는 딱 어젯밤까지 빈 자리가 있었고, 오늘밤은 Full이라 다른 곳을 찾아 나가야만 했다. 관광도시 중의 관광도시인 프라하, 그것도 연말의 프라하는 숙소 구하기가 넘나 어려운 것이다. 미리 예약해놨던 곳은 "리틀 쿼터 호스텔"이라는, 프라하성 근방의 호스텔이었다. "호스텔 호머"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사진으론 괜찮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기에 별 고민없이 예약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리틀 쿼터 호스텔"은 참 좋았다. 하지만 가는 길이 넘나 힘들었다. 지옥을 맛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호스텔 호머에서 마지막 아침식사를 해먹고, 짐

대구 여행 - 가만히 있어도 HP가 차는 약령시
친구를 보러 대구에 다녀왔다. 친구와 나는 대구에 1도 연고가 없지만 친구의 일정상 어쩌다보니 대구에서 만났다. 친구 일정 때문에 대구까지 가냐고, 대단한 의리 나셨다고 누가 그랬는데, 기본적으로 나는 떠도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다. 원래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어 여기저기 잘 돌아다닌다. 대구에 가기 직전 아빠에게 감기가 옮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가지 말고 그냥 쉴까 싶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1년에 만나는 횟수를 한손에 꼽을 정도의 희귀한 몬스터였고 또 이미 숙소까지 다 예약한 터라 그냥 갔다. 다행히 감기는 심해지지 않고 금방 나았다. 머물렀던 지역 때문인가 싶다. 우리가 대구에서 머물렀던 지역은 약령시라고, 뭔가 한약방과 약재상들이 잔뜩 몰려있는 동네였다. 한약 냄새로 진동을 하는 거리 때문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