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 달 지난 이벤트이긴 한데, 2021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될 이슈는 이것입니다. 구글이 드디어 구글 포토의 고화질 백업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수 없다고 드러눕기를 선언했다는 것이죠. 사실 어느 정도 품질을 타협하면 최고의 서비스였고, 이 타협의 수준이 평균적인 스마트폰 카메라의 실제 퀄리티 수준보다는 높아서 최고의 백업 옵션이었는데...슬슬 체리피킹의 아름답던 계절이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사실 뭐 아무리 압축 잘 한다 해도 언제까지고 무제한이 가능할지는 보통은 무리인데, 구글이니 이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구글도 무리였나 봅니다. 다른 관점에서의 잡담으로는, 드디어 구글이 딥러닝 교육을 위한 사진 데이터셋을 다 모았다...는 말도 있긴 합니다만 이건 믿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