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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posts부산 : 송정 해수욕장과 스타벅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고 송정에 왔다. 송정의 바다는 얕고 조용했다. 애기 조개들이 해변 군데군데 박혀있다. 날씨를 원채 잘 받았던 날이라 눈뽕당하며 해변을 산책함. 해변에 사람도 없고... 여름철에야 모르겠지만 지금 시기엔 멍 때리기 좋은 바다인 것 같다. 목이 말라서 카페에 왔다. 며칠 전 실시간 포스팅에서 썼던 것처럼 스타벅스 쿠폰도 써야했고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아서) Tapibero님 포스팅 추천도 있었고 (비록 몇 년 전이지만) 해서 스타벅스에 왔다. 가격 맞춘다고 밀크 푸딩과 콜드브루 라떼, 바닐라 라떼 스틱을 샀다. 밀크 푸딩은 그냥 그랬고 콜드브루 라떼는 맛있었다. 바닐라 라떼 스틱은 다이어트 양심상 여행
부산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이번에 부산가서 했던 일 중 세번째로 잘했다 싶은 일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탄 거였다. (첫번째는 흰여울 간 거, 두번째는 쿠바커피 마신 거!)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는 해운대의 미포부터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주는 관광열차다. 구간은 4.8km로 짧지만,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구간이 대부분이고, 중간에 여러 구경거리도 만들어놓아서 재밌게 탔다. 특히 나같은 뚜벅이는 대중교통으로 송정까지 가기 힘든데, 요 열차 덕분에 겸사겸사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 1회권 7천원, 왕복권 1만원, 일일자유이용권 1만 3천원인데, 나는 일일자유이용권을 끊고 여러번 나눠탔다. 나는 탑승 시간을 잘 골라타서 (연휴 시작 전, 오전, 열차 간격 짧아서 탑승객 얼마 없을 때 등등) 편하게 탔는데, 만약
부산 : 동백섬에서 보는 일출
부산 해운대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21.01.28). 처음 잡았던 숙소의 룸 컨디션이 별로라 새벽에 깼다. 얼마나 별로였냐면 중간에 예약비 다 날리고 다른 숙소로 옮길 정도였음. 숙소 예약을 저번달 신용카드 고지서가 날라온 날에 하는 바람에 가격만 보고 방을 골랐더니 이 사단이 났다... 하여간 새벽에 깼다. 방에 있는 것도 별로고 해서 밖으로 나갔다. 숙소 근처에 동백섬이 있길래 그쪽으로 슬슬 걸었다. 새벽의 동백섬 산책. 아직 해가 뜨기 전이다. 오른쪽 상단에 반짝이는 건 달님. 왠지 인어상 근처의 데크에서 일출이 잘 보일 것 같았다. 사람이 안오는 데크 한구석에서 해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 와중에 엘시티 압도적이네... 남쪽 하늘에선 그믐달이
부산 : 흰여울 문화마을
설 연휴 앞쪽으로 연차를 붙여 부산에서 총 5박을 하다가 설날 당일 아침에 올라왔다. 잘 쉬긴 했지만 어째 살짝 질린 느낌이 들어서, 한 도시에 너무 오래 머물렀나 싶기도 하다. 한 3박만 했어도 좋았을 걸. 여튼 6일간 부산에 머물며 둘러본 곳 중 제일 예뻤던 장소를 뽑으라면, 단연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흰여울 마을은 절벽에 다닥다닥 붙어 만들어진 피난민 마을로, 독특한 풍광으로 인해 영화나 드라마 배경으로 곧잘 쓰이곤 했다. 그러다 2010년대 초반부터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공방, 카페, 식당, 벽화, 예술공간 등이 차례로 들어서게 되었고, 지금은 마을 전체가 문화마을로 조성되어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절벽마을 + 바다앞 + 리모델링 + 공방 + 카페... 안이쁠 수가 없
부산 해운대입니다
설날 연휴에 할일도 없고 갈데도 없어서 부산에 왔다.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오늘은 하루종일 먹기만 했다. 여행만 오면 식욕이 폭발하니 원참 문제다. 오늘 찍은 사진들 몇 장만 올려봄.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봤다. 간만에 보는 일출이다. 숙소가 동백섬 근처라 일출 30분 전에 패딩 뒤집어쓰고 나와 자리잡았다. 사진 찍은 위치는 인어상 근처. 마치 누가 찍어준 것 같은 저 사진은 플립과 타이머의 합작. 아침으로 먹은 풍원장 미역국 정식. 16000원. 반찬이 많이 나와서 놀랐다. 반찬 중에 맛있게 싹싹 다 먹은 건 생선튀김, 김치, 깻잎, 참치마요샐러드, 계란후라이. 다른 반찬도 맛은 괜찮았는데 배불러서 남겼다. 미역국은 가자미 미역국으로 시켜먹었는데 담백하니 괜찮았다. 하지만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