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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 사랑하는 나의 영화.

돈의 맛 - 사랑하는 나의 영화.

LIGHT Room|2012년 6월 2일

블로그 업데이트를 세달에 한번정도 하는 블로거이지만 이 블로그의 첫 목적은 "좋아하는 영화는 변호하고 싫어하는 영화는 궁시렁거린다." 라는 엄청나게 사소한 것이었다. 은 궁시렁거릴 요소가 많은 영화였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영화의 특징들인데 이라는 영화가 몇개나 포함하는지 잠시 헤아려보자. 1. 관념적인 이야기를 대사로 줄줄이 쏟아 붓는다. 2. 화려한 화면빨을 자랑하나 서사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3. 관객이 감정이입 할 새도 없이 등장인물이 자신의 감정을 터트린다. 4. 이야기를 거두지 않고 뿌리기만 한다. 가장 중요한 5. 감독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 임상수 감독의 <돈

은교 - 모든 것이 외로워서 하는 일.

은교 - 모든 것이 외로워서 하는 일.

LIGHT Room|2012년 5월 21일

는 세 명의 이야기이다. 은교와 이적요, 이적요와 서지우, 서지우와 은교 나라는 사람에 대해 스스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새로운 나로 변모한다. 은교를 만날때의 이적요는 그 전의 그와는 사뭇 달랐지만, 그의 생을 통틀어 가장 진실했을 것이다. 그는 은교를 젊은 마음으로 만나고 나이가 든 몸으로 친구가 되며 나이가 든 마음으로 떠나 보냈다. 는 슬픈 작품이었다. 영화 시작 부터 나를 비롯한 관객들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은교와 70세 이적요는 '이루어 질 수 없다'가 아니라. '이루어질리가 없다'.이다. 외롭고 고립된 70세 노인의 사랑은 일방적이고 숭고하나, 집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