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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첫 8경기 캘린더 확정

eggry.lab|2020년 6월 2일

코로나19로 많은 경기가 취소되고 연기된 가운데 그나마 상황이 진정되는 차, F1의 시즌 오픈 예정이 나왔습니다. 7월 5일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에서. 이후 헝가리, 영국, 스페인, 벨기에, 이탈리아 순으로 진행되며 오스트리아와 영국은 백투백으로 2경기를 소화하는 식으로 경기수를 뻥튀기 할 예정입니다. 여름휴가(공장 폐쇄)를 이미 봄에 당겨서 했기 때문에 여름휴가는 없으며 7월부터 쉴새없이 달립니다. 다만 확정된 여덟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관객의 함성 없이 썰렁하겠지만 적어도 감염 폭발로 시즌이 다시 중단될 리스크는 많이 줄였습니다. 관계자들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또 같은 트랙에서 백투백으로 이뤄지는 오스트리아와 영국을 조금 색다르게 진행해보려는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아우디, e스포츠에 대리를 쓴 드라이버를 해고하다

eggry.lab|2020년 5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스포츠 행사가 취소나 연기된 가운데, 모터스포츠 행사들도 당연히 거의 취소, 연기되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건 한적한데서 하는 WRC 일부 경기에 무관중 나스카 경기 정도 뿐인 듯 하더군요. 유럽의 메이저 트랙 카테고리는 모두 연기, 취소 중인데 팬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동안 시범적으로 서포트 레이스로 치러오던 e스포츠를 본격적으로 푸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더 홍보를 많이 할 뿐만 아니라 현역 드라이버들을 참가시킴으로써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그 와중에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포뮬러E 역시 포뮬러1 등과 마찬가지로 실제 레이스가 취소, 연기되면서 e스포츠를 밀고 있었습니다.(서울 경기도 취소됐죠) 그런데 아우디-압트의 드라이버인 다니엘 압트(아우디 튜너이자 레

올림푸스 한국의 카메라 사업 종료에 부처

eggry.lab|2020년 5월 20일

카메라 업계의 끝없는 축소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기어이 첫번째 희생이 나오고 말았군요. 올림푸스가 2020년 6월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카메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비스는 법에 따라 몇년 더 이어질테고, 현미경, 의료기기 사업도 할테지만 카메라와 렌즈는 이걸로 끝입니다. 물론 본사 차원에서 아예 디지털 이미징 사업을 접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 신제품들은 나올 겁니다. 이미 발표한 것 중 아직 안 나온 것들도 있고요. 하지만 한국 지사에서 수입하고 서비스하지 않는다면 이용은 현저히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뭐 구매하기 번거로운 것부터, 앞으로 한글 메뉴가 없다든지 하는 것들까지 말이죠. 서비스 하려면 해외로 보내야 할테고요. 결국 한국의 올림푸스 카메라 사용자는 장기적으로

넷플릭스로 지브리 다시 보기(15) - 코쿠리코 언덕에서

eggry.lab|2020년 5월 17일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고로의 두번째 작품 '코쿠리코 언덕에서'(이하 코쿠리코)입니다. - '게드전기'로 악명을 날린 뒤 나온 고로 감독작 '코쿠리코'. '게드전기'는 너무 큰 짐이었던 모양인지 이번에는 상당히 소박한 내용을 선정했습니다. 원작 만화가 있는데 애니화 결정은 하야오의 애정 탓입니다. - 1963년 요코하마 항구와 언덕을 배경으로,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메르(이름이 우미(海)라서 프랑스어로 바다인 메르)는 한국전쟁의 보급선단, LST에 참가했다 기뢰에 죽은 아버지를 두고 있으며, '코쿠리코'라는 하숙집을 어머니가 유학 간 동안 할머니 감독 하에 대신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 LST와 한국전쟁(일본에선 조

사인츠는 페라리로, 리카도는 맥라렌으로, 르노의 한자리는?

eggry.lab|2020년 5월 14일

베텔, 2020년을 마지막으로 페라리를 떠난다 베텔의 페라리와 협상 불발 후 이래저래 머리를 굴렸는데 개인적으론 별로 재미 없는 결말이 나왔네요. 페라리가 아직 르클레르 넘버1 체제에 몰빵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르클레르에 신뢰를 건 모양입니다. 사인츠는 페라리와 2년 계약, 리카도는 맥라렌과 1년 계약입니다. 사인츠의 선택은 분명히 서포팅 롤입니다. 르클레르를 위협할 걸로 생각되는 드라이버가 전혀 아니죠. 메르세데스의 보타스를 참고한 거 같기도 하고, 뭐 페라리 스스로의 슈마허-바리켈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론 르클레르가 아직 해밀턴이나 슈마허가 아니라는 게 이렇게 가진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한 이유였지만,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사인츠로써는 커리어 상에 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