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츠는 페라리로, 리카도는 맥라렌으로, 르노의 한자리는?
By eggry.lab | 2020년 5월 14일 |
베텔, 2020년을 마지막으로 페라리를 떠난다 베텔의 페라리와 협상 불발 후 이래저래 머리를 굴렸는데 개인적으론 별로 재미 없는 결말이 나왔네요. 페라리가 아직 르클레르 넘버1 체제에 몰빵하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르클레르에 신뢰를 건 모양입니다. 사인츠는 페라리와 2년 계약, 리카도는 맥라렌과 1년 계약입니다. 사인츠의 선택은 분명히 서포팅 롤입니다. 르클레르를 위협할 걸로 생각되는 드라이버가 전혀 아니죠. 메르세데스의 보타스를 참고한 거 같기도 하고, 뭐 페라리 스스로의 슈마허-바리켈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론 르클레르가 아직 해밀턴이나 슈마허가 아니라는 게 이렇게 가진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한 이유였지만,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사인츠로써는 커리어 상에 이보다
Assetto Corsa 해보고 몇 가지 얘기들
By 씸플리씨리 | 2013년 11월 17일 |
심레이싱 게임으로는 최근 거의 10년 만에 유일한 완전히 새로운 물리 베이스의 게임이다. 사람들은 종종 잊곤 하지만 어떤 게임이건 만약 같은 베이스의 엔진을 쓴다면 아무리 개량하고 뜯어고쳐도 구조상 안고 가야 하는 부분들이 반드시 존재하고, 만약 그 기본 모델에 어떤 표현적 한계가 있다면 그에 대해 업데이트로 기대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단 많지 않다. 한때는 최고였던 레이싱 게임들이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새롭지 않은 기존 게임엔진으로 꾸역꾸역 개발되는 심레이싱 씬에서 이 게임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솔직히 얘기하면 기대라도 하고 있어야 하는 유일한 새 게임이었다. 이제 딱 일주일 해본 상황에서 많은 걸 포착해 낼 수야 없겠지만 솔직히 이 게임의 차량 '특성'이 어떤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듀크: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엑스박스 컨트롤러, 그리고 복각
By eggry.lab | 2018년 4월 27일 |
The story of the Duke, the Xbox pad that existed because it had to(Engadget) 미움 받으면서도 사랑 받기도 했던 컨트롤러가 돌아온다. 데니스 차우드하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에 계약직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게임패드는 만져본 적도 없었다. 엑스박스 팀에 합류한 첫 여성이었던 차우하드리는 명망 높은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인체공학과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조이스틱에 대한 경험은 전무했다. 그런데 그 점이 엑스박스의 짐 스튜어트가 그녀의 합류에 그토록 기대를 건 이유이기도 했다: 그녀의 아이디어는 게임패드는 이래야 한다는 선입견에 좌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00년 초, MS는 엑스박스를 만들어 게이밍 업계에 진출하
아우디의 F1 참가 일정이 중단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담론
By 자유로의 꿈 | 2023년 11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