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endil의 ALICE CAFE[분점]

Sources

Posts

43 posts
피치 퍼펙트

피치 퍼펙트

코러스 코미디, 거기에 이질분자가 들어와 집단을 변화시키고 해피엔딩..이라는 구조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시스터 액트죠. 이게 원조[...]인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드림업(Bandslam)을 비롯한 무수한 청춘&대회물의 공식을 착실히 따라가는 영화입니다. 갈등은 깊게 파고들지 않고, 대회결승 전엔 모든게 치유되고, 강적을 화려하게 무찌르며 끝나죠. 따라서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아카펠라라는 소재에 80% 정도 좌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끝. [.....................................야;] 조연으로 주로 출연했던 안나 켄드릭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전 인디에어의 영리한 부하직원과, 스콧필그림에서 스콧의 게이친구에게 남친

호빗 : 간단하게 인상적인 점만.

일단 예매전쟁에 여행갔다오느라 늦어서..--; 아이맥스 HFR도 M2관도 다 놓친 상태기 때문에 제일 좋아하는 상영관의 좋아하는 자리에서 일단 디지털2D로 보고 왔습니다. 따라서 기술적인 점은 다음 관람때 체크하기로 하고, 일단 스토리에서만. 제일 인상적인 장면이 신성회의더군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한데, 열심히 떠들어대는 화이트를 놔두고 그레이랑 갈리가 소근소근대며 진짜 알맹이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려니 눈물이..TT 게다가 참석 안한 수문장 회색 항구의 키르단도 이 사루만 무시는 갈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을겁니다. 그 양반은 아예 중간계에 이스타리들 오자마자 간달프에게 자기 반지를 떠맡겼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사루만은 권력에 취한게 아니라 은따당해서 비뚤어진게 틀

늑대소년, 이 정도면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다.

늑대소년, 이 정도면 인정해 줄 수 밖에 없다.

일단 영화적 완성도를 떠나서, 노골적으로 여심을 노리는 데 대한 완성도는 백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그런 공들인 영화입니다[...............트윌라잇 *까! 여심 얘기를 하려면 이정도는 들고오라는 패왕색 패기가 영화 내내..덜덜;;] 영화 보고 나오는데 쏟아지는 인파들이 죄다 "야 이게 뭐냐 하나도 재미없더라"는 남자와 "오빠는 왜 그렇게 감성이 메말랐어?! 얼마나 슬픈데"하는 여자의 커플전쟁이 여기저기서..[데굴데굴] 그러니까 남자분은 저처럼 혼자 가거나 남자끼리 가는게 좋습니다. 그럼 생명의 위협 없이 마음껏 박보영의 귀여움을 찬양할 수 있거든요[..................................] 물론 여성분이 박보영을 또는 남성분이 송중기의 귀여움을 하앍하앍하시는 것도 자유입니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볼 때 정말 필요한 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볼 때 정말 필요한 건,

글 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엄청난 사태가 있었군요. 하필이면 제목이랑 딱 맞물리는..--; 제목 수정합니다. (참고로 이 글 완성하고 다른 커뮤니티에 올려서 어느 한분이 리플 달아주실 때까지 몰랐습니다..OTL) 사람들이 날 속였어! 이 영화를 볼 때 진짜 필요한 건 기저귀가 아니라 2시간45분짜리 산소호흡기입니다 [.....................................................................] 전 스포일러에 그리 민감한 편은 아닌데, 이 영화는 스포일러로부터 보호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요소 하나를 모르는 채로 보는 첫번째 감상과, 아는 채로 보는 두번째 감상은 완전히 각도가 틀려지겠다 싶거든요. 그러니 노출된 채로 보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