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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4) 미인은 질풍과 손을 잡고..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4) 미인은 질풍과 손을 잡고..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3) 미야자와 겐지의 신칸센 역, 신 하나마키. 시간을 조금 되돌려보죠. 쓰고 있는 제가 까먹었으니까[..] 읽으시는 분들도 당연히 잊으셨을 듯 한데, 신하나마키역에 도착했을 당시 제 손에는 캐리어가 들려있었습니다; 이걸 지고 상당부분은 눈+진창인 길을 편도 1km 넘게 갈수가 없었으니 당연히 코인로커를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역사 안엔 없더라구요; 전 글에 나온 여행안내소에 물어보니 역 바깥으로 나가야 있다고 합니다. 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현장에서의 빠른 판단을 위해 -지치고 배고플땐 머리가 안돌아가니 여행전에 이런 류의 결정을 해두지 않으면 오판하기 쉬워서- 미리 다짐한게 있는데, 1)호텔에 4일 연속 묵으며 아침마다 물병에 물을 보충할 수 있는 흐름이 아니니 자판기/편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3) 미야자와 겐지의 신칸센 역, 신 하나마키.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3) 미야자와 겐지의 신칸센 역, 신 하나마키.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2) 당신이 다니는 JR을 믿어![...] 신칸센 야마비코는, 도쿄에서부터 출발해 신아오모리와 아키타 방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인 모리오카까지(일부는 센다이)를 담당하는 등급 낮은 신칸센입니다. 최고속도는 270 정도 된다고 들었는데 중간에 찍힌 샷은 저렇네요. 중간에 딴 짓하느라 계속 GPS를 틀어놓진 않았기 때문에;;) 도쿄-신하나마키 500km 평속 약 167km/h, 지정석 이용시 12,800엔 (전편 글에도 지도와 경로, 요금 정보가 추가됐습니다.) 이제 급한 표는 구했고, 오늘의 일정도 대충 정해졌으니 따라서 움직이기만 하면 될 상황. 여기서 제게 닥친 제일 큰 위기는. ......배가 고프다는 거였습니다;; 워낙 헐레벌떡 예매를 하고 캐리어를 끌고 신칸센에 올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2) 당신이 다니는 JR을 믿어![...]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2) 당신이 다니는 JR을 믿어![...]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1)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번 여행의 첫번째 승부는 나리타 공항에 있는 JR여행센터였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대부분은 NEX&Suica, 그리고 최근 시작한 스이카 없는 1500엔짜리 넥스 단독 편도표를 사느라 북적거리고 거기 JR패스나 JR이스트, 칸토 패스까지 사려는 사람들로 시장통이거든요. 게다가 여기서 긴 시간을 소모할 수도 없으니 일단 아케보노 빈 표가 있는지 알아보고, 바로 도쿄로 떠서 거기서 첫 신칸센 탈때까지 남은 시간동안 -아케보노 잡힌 일정에 따라 결정된 A~D 플랜중 하나대로- 매진될 위험성이 있는 주요 열차부터 지정을 받아놔야 했습니다. 신칸센에 처음 앉을때까지는 -캐리어를 끌고- 달려야 하는 시간승부. 사진 찍을 시간은 없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1) 이게 꿈이야 생시야?

2014 동일본 철도 여행기-(1) 이게 꿈이야 생시야?

거창하게 계획 및 총괄편부터 올렸다가 시체[..]상태로 남아있는 여행기와 기록, 재료들의 산이 하드에 쌓여있는 걸 지금도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여행은 흥분이 사라지기 전에 되는대로 사진부터 마구 올려볼까 합니다. 정리나 링크 같은건 나중에 손보기로 하고. 일단 이 여행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북해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안그래도 수익성 문제로 사라질 참인 침대열차들 중에 호쿠토세이가 2015년 폐지예정이라는 건데, 그전에 우에노-아오모리까지만 가는 침대열차, 아케보노가 올해 3월 먼저 폐지된다는 겁니다. 솔직히 이때까지 아케보노라는게 있는 줄도 몰랐다고 일단 고백부터 해두고[..] -약 반년전- '그래? 그럼 일단 없어지는 것부터 타는게 급하지 않음?'이란 생각으로 짜게 된 여행입니다. 연차 내려면 귀찮

메가박스 미션, D-20~17 갬빗 헝거게임 열한시 머드

메가박스 미션, D-20~17 갬빗 헝거게임 열한시 머드

갬빗 D-20 89분짜리라서 타이트하게 진행하겠다 싶었는데, 처음엔 그 예상대로 가는가 했더니 어랏? 이 영화, 한시간 반짜리가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여유자적하게 헛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나중 가보니 기막히게 수습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짧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고. 역량 되는 배우들을 데려다 재기 넘치고 정교한 각본으로 잘 휘둘러서 만든 수작입니다. 2012년 작품으로 imdb엔 나와있는데 왜 우리나라엔 이제야 개봉했는지 모르겠어요. 카메론 디아즈의 카우걸 연기도 사랑스럽습니다만, 이 영화의 매력은 역시 허우대 좋고 수트차림 잘 빠진 두 영국남의 허당 묘사..^^; 특히나 우리 스네이프 선생은 이분을 왜 눈뜨면 코베어갈 머글 세계에 버려두지 말고 마법사 세계에서 보호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