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근소근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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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소근소근 노트|2015년 5월 12일

옛날 일드. 비만과 날씬 사이를 계속 넘나드는 주인공의 이야기. 비만일 때의 인격을 어찌나 과장하고 비하하는지. 진짜 눈뜨고 못 보겠더라. 말투나 행동 전부 다 이상해. 불편해서 볼 수가 없어. 체격이 어떻든 다 같은 사람이다, 그렇게 얘기할 순 없나. 도대체 뭘 얘기하려고 하는지. 의미없는 캐릭터들만 등장하는 괴작 중의 괴작. 아무리 하야미 모코미치지만 내가 끝까지 볼 수가 없었어. 소재와 설정만 특수하게 잡아서 특이하니까 재밌겠지, 이런 안일한 드라마 만들지마, 제발. 아이부 사키랑은 [절대그이]에도 같이 나왔었나. 근데 둘 다 손잡고 나와서 망작이야. 왜 그랬어. 별점 OI

[스타맨 : 이 별의 사랑]

소근소근 노트|2015년 4월 26일

이 무슨 괴작인가. 내 과거 모든 남친들의 로망이었던 히로스에 료코가 나이를 먹은 채로 주인공. 여전히 귀엽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녀 특유의 귀여운 표정을 봐도 그다지 감동이 없다. 세월이라는 게 이래. 영영 내가 못 이길 것처럼 예쁠 줄 알았던 연예인도 그 빛을 잃는 세월이다. 하물며 나는 연예인 아니고 민간인인데, 세월을 어떻게 이겨. 후쿠시 소우타 때문에 봤는데. 왜 때문에 이런 괴작에 나온 거죠. 연상연하 설정 전문 배우인가. 가정교육 잘 받고 자란, 구김살 없는 인상 때문인가, 누나들의 로망 같은 분위기가 있어.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에서도 9살 연상연하 설정이었고. 후쿠시 소우타 욕하는 스레들을 보다가, 걔가 나오는 방송들도 쭈욱 봤는데. 뭘. 별로 문제 없구만. 다 우와사 같아. 어디

[흑집사]

소근소근 노트|2015년 4월 5일

꺅꺅. 내 취향. 주인공이 내 취향. 미즈시마 히로 왜케 멋있니. 캐릭터 맞추느라 그랬다지만, 살 엄청 뺀 상황에서의 의상 핏 하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진짜 완전 짱짱 멋짐. 완전 흑집사의 이미지 그대로. 여주는 잘 모르겠다만. 어디서 본 건지 왜 기억이 안 나지. 분명 어디서 본 아이인데. 여주도 또한 여리여리한 체격과 얼굴임에도 남장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이쁨을 빼고 노력한 듯 했고. 유카도 넘 이뻤구. 복잡한 설정을 다 빼서 군더더기 없이 단순해서 재밌었구. 캐릭터와 분위기 땜에 보는 건데, 스릴러를 기대하는 관객은 없길 바라고. 원작은 내가 안 봤다만. 원작을 안 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음악도 좋았구. 조연들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다 나왔구. 액션씬도 나

[루팡 3세]

소근소근 노트|2015년 3월 31일

오구리 슌이 루팡 3세로 변신! 우리나라 배우로 김준도 나온다. 아야노 고, 타마야마 테츠키, 쿠로키 메이사, 아사노 타다노부, 언승욱에 기타등등 기타등등 출연진 및 카메오까지 화려하고. 세트도 화려하고. 하지만, 스토리가 빈약해. 디테일이 없어. 심지어 액션은 물리법칙 다 무시하는 인도 영화보다 더 심해. 설정의 남발이야. 엄청 뇌쇄적인 미인이라는 설정. 뭐든지 쿨하다는 설정. 액션의 대가라는 설정. 머리가 최고로 좋다는 설정. 천제적인 해커라서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설정.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설정. 단체로 코스프레 하는 배우들 보는 듯. 소울이 없다. 스토리도 없다. 아무리 익숙한 원작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출연진들 완전 의상핏이나 외모, 헤어스타일이 애니메이션이랑 똑같아. 오구리 슌은

[천사의 사랑]

소근소근 노트|2015년 2월 13일

뭐지. 이 손발 오글거리는 제목은. (아래부터 완전 스포 만땅임) 하지만, 타니하라 쇼스케와 사사키 노조미 주연. 할 수 없네. 봐야겠네. 그냥 러브스토리 보고 싶었는데, 보길 잘했네. 소재는 강간, 임신, 원조교제, 시한부인생 등으로 좀 과격한데, 화면은 완전 광고나 화보처럼 예쁘게 찍었다. 원래 일본영화가 감정 보여주는 클로즈업 잘 없는데,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의 얼굴을 십분 활용. 사사키 노조미는 일본식 메이크업 말고 한국식 메이크업 하면 백 배 더 예뻐질 것 같아서 안타까웠고. 타니하라 쇼스케도 진짜 완전 열나 잘 생겼는데, 한국식 스타일링 하면 더 빛날 것 같아서 아쉬웠어. 여튼, 두 남녀의 사랑해 어쩌고를 굉장히 팬시하게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