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IL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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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틱 나인 한정판 - 아마존의 대응
이제까지 아마존 재팬에 수십번을 주문해서 물건이 파손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이번엔 보기좋게 케이스가 두동강이 난 채로 배송이 왔다. 근데 평소 포장과는 다르게 예스 24처럼 달랑 종이 쪼가리 한장 덧씌운 포장이라 겉을 뜯었을 때 이미 케이스 한쪽부분이 좀 함몰된 상태였던지라 불안한 마음은 있었는데 본체만 무사하면 크게 신경은 안 쓰는 편이라 밀봉 뜯고 케이스 개봉하니 저런 모양이 되었다. 파손 부위를 보니 원인은 대충 알만한데... 그래서 조심스럽게 아마존에 문의해보니 원래는 새제품으로 교환해주지만 지금은 재고가 없으니 전액 환불해주고, 파손된 물품은 반품해야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그쪽에서 처분하라는 쿨한 답변을 받았다. 개인적으론 케이스만 교환받으면 됐는데 결과적으론 디스크만은 무사했던지
스타오션4 4K & FHD 리마스터
트라이 에이스, 내가 RPG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제작사지만 지금은 이렇게 시원하게 시리즈를 말아먹고 모바일 게임계로 도주한것도 모자라, 이런 추잡한 작품까지 내놓을줄은. 스타오션 3도 PS4로 리마스터가 나왔는데 PS2 로고가 떴을 땐 정말 무슨 표정을 지어야할지 몰랐다. 아니 애초에 4편이 리마스터로 나올만한 게임인가... 라고 되짚어보면, 최근 5라는 핵병기를 발사한 탓에 눈뜨고 봐주기 힘든 수준이었던 4가 재평가되는 아이러니한 현실. 그리고 PS3판은 엑박판에 비해 완전 노화판이었던지라 뭐 이쪽이 반가운 사람도 있을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론 이 게임 자체를 추천하지 않지만) 이러다가 발키리 프로파일2도 여유롭게 리마스터 찍을거 같다. 그런데 이젠 '리마스터' 작품이 너무 양산

오메가 라비린스 Z
일단 전작인 오메가 라비린스 자체는 플레이 해보지 않은 상태여서 적당히 미소녀만 들이부은 안이한 게임일거란 편견이 있었는데 예전 톨네코의 대모험 등의 로그 라이크계 게임을 주로 제작한 매트릭스 소프트웨어라는 걸 알고 각잡고 플레이에 돌입. 어느 정도 플레이해본 결과, 좋은 의미로 기대한 것과는 달리 스토리만 제외하면 굉장히 잘 만들어진 수작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재미없을 수가 없는 이상한 던전계 시스템에 등장인물이 전원 미소녀라는 점을 접목시켜 가슴이 커지면 능력치도 상승한다는 참신한 컨셉. 전작에 비해 불만점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실제로 해본 바로는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못했고 굉장히 몰입할 수 있었다. 죽으면 얄짤없이 소지품 몰수라는 점은 같지만 사전에 아이템에 GP

페르소나5 한글판 클리어
실은 클리어야 발매되자마자 시작해서 한달도 더 전에 했지만 요 2달 동안 너무 괴로운 삶을 보냈기에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안 들어서 블로그는 방치했었다. 게임에 대한 감상이야 이미 썼으니 생략하고 어쨌든 했던 게임 다시 한글로 플레이하는 행위 자체를 잘 안하지만 이건 왠지 다시 하고 싶어서 해봤는데 로컬이 좀... 전체적으로 의역이 잘 되어 있어서 딱히 거슬리는 구석은 없었지만 신경쓰인 부분은 관서 지방 사람들이 쓰는 뭔가를 해냈을 때의 달성감이나 만족감을 표현하는 말 やったった感은 인터넷 검색만 해봤어도 위같은 오역은 안 나왔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고보니 갑자기 뜬금없이 P5와 P3의 댄싱 게임을 발표했던데 5는 정해진 수순이었으니 예상했다지만 3는 왜? 예토전생한 이유가

그래비티 데이즈 아트북
왼쪽은 2편의 컴플리트 가이드북, 오른쪽은 그래비티 1, 2의 일러스트 모음집인 아트북. 아트북의 부제인 「두야 레야비 사에쥬」는「즐거워하다, 고민하다」라는 의미. 컴플리트 가이드북은 말 그대로 게임의 간단한 공략과 함께 설정이 포함된 서적인데 아트북에는 없는 의외의 사실들을 알 수 있다. 리자의 나이가 40살이라거나, 보고가 32살이라거나 하는 살짝 충격적인 설정부터 게임내에서는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네비라는 통칭 이외로는 부르지 않는 적들이 실은 개체마다 이름이 설정되어 있다는 점. ...그냥 네비라고 부르면 되니 상관은 없겠다마는 이런 사소한 것들이 게이머로선 반가운 요소. 아트북쪽은 컴플리트 가이드북에서 미흡했던 캐릭터 일러스트와 컨셉 아트를 구경할 수 있으니 팬이라면 안 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