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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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FRAME, 순수한 모에의 숭고함1 (이윤성작가 개인전)

NU-FRAME, 순수한 모에의 숭고함1 (이윤성작가 개인전)

NU-FRAME, 순수한 모에의 숭고함1 (이윤성작가 개인전) 뉴프레임, 관점의 낮설게 하기미술, 특히 회화의 역사는 퍼스펙티브perspctive(관점, 원근법)의 역사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것을 그려요. 이건 순수예술뿐만아니라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서부터 시작한 회화는 점차 역사가 흐르면서 지역마다 관점이 바뀌고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게됩니다.서구의 시점은 하나의 시점입니다. 소실점을 기반으로 작품의 '나'가 바라보는 시점으로서 만들어 집니다. 개인주의 문화가 반영된것이지요.하지만, 동양회화의 시점은 한명이 바라보는것이 아닙니다. 특히 일본회화는 다양한 시점이 반영되어 있고 이것은 전체의 조화를 생각하는 와和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초기 츠카사 준과 무라타 렌지의 차이

지금이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서로의 그림세계이지만 초기의 츠카사 준과 무라타 렌지의 그림체를 보면 구별이 잘 안됩니다. 엔하위키 무라타 렌지의 검색결과를 보면 아베 요시토시까지 포함시켜 닮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전 아베의 그림체가 무라타와 그닥 닮았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츠카사의 그림체까지 어둡다고 오해하도록 서술해놔서 아무 생각없이 복붙한 우리나라 무라타 렌지 소개글 상당수가 엉터리인 상황입니다 90년대의 망가 일러스트레이션은 채색적인 면에서 비슷한 느낌의 그림들이 많습니다. 착 가라앉으면서 부드럽고 은은한 이 색감은 그림체가 전혀 다른 토니타카조차 사용하는데 저는 그 이유를 당시에 주도적인 채색법이던 마커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CG기술이 보급화 되면서 작가들의 개성또한 좀더 뚜렷해 지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2]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2]

축소지향의 환상향 - 작은 정원의 환상향 요괴의 식신의 식신 중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를 보다보면, , 이라는 근대문학이 보인다. 해석하자면 각각 ‘피의 눈물’, ‘귀신의 소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그냥 피눈물, 귀신소리라고 하면 될 것을 왜 ‘-의’라는 말을 굳이 붙이는 것일까? 친일파인 저자 이인직이 일본문학에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식 문법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조사 노の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의 시계는 똑이노 딱이노라는 소리가 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왜 이런 조사를 쓰는것일까? 동방프로젝트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히에다노 아큐라는 캐릭터이다. 명문가 자제에게 흔히

<늑대아이>늑대의 아이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웰메이드, 잘만들었다는데 이견은 없다. 그의 작품을 포스트 미야자키라고 부르는 것은 실례다. 늑대아이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 두 거장의 분위기가 살아있다. 자신만의 색채를 더한 그의 작품은 포스트 지브리라고 보는것이 나을것이다. 그가 표현해낸 일상은 가상과 접목이 되어있다. 그것은 현실밖에보지 못하는 타카하타 이사오의 작품이 재미가 없다는 한계를 탈피하였고 그러면서도 안보세대의 현실속에서 몽상을 꿈꾸었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딜레마를 피해갔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콘도 요시후미 이후, 두 거장이 만들어낸 지브리를 가장 훌륭하게 계승한 사람이 호소다 마모루라는 점에서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유토리세대의 공상과 낭만이 존재한다. 강인하고 굳건한 이상적인 가상세계의 아버지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1]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1-1]

축소지향의 환상향 - 작은 정원의 환상향 작은 아이의 환상향 는 환상향이라는 공간을 세계관으로 하는 탄막슈팅게임이다. 환상향은 대 요괴현자 ‘야쿠모 유카리’와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가 협의 하에 만들어진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폐쇄적이고 특별한 공간이다. 하지만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려면 몇가지 제약이 필요했다. 요괴와 인간이 같이 있으면 요괴는 인간을 잡아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환상향안에 살고 있는 인간은 요괴가 습격할 수 없다. 하지만 요괴의 존재의의는 인간의 두려움이다. 지속적으로 두려움을 얻어야 살아갈수 있는 요괴들은 ‘스펠카드’룰을 통한 ‘탄막놀이’라는 의례를 만들게된다.1) 그런데 이 탄막놀이는 매우 독특한 특징이 하나있다. 그것은 놀이를 즐기는 대상이 여자아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