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마의 서브컬처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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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posts![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4-1]](https://img.zoomtrend.com/2016/02/16/c0202079_56c2cb478f64a.jpg)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4-1]
축소지향의 환상향 - 확대지향의 묘지 축소지향의 환상향 모리야 신사의 메이지 근대화론 코치야 사나에를 덴노에 비유하는 주장이 있다. 상당히 일리 있는 주장이라고 본다. 덴노가의 직계 시조인 니니기는 곡식을 풍성하게 여물게 해주는 농사의 신이었다. 사나에가 현인신이고 오곡풍양 라이스샤워라는 스펠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사나에가 모시는 신인 야사카 카나코와 모리야 스와코를 천진신과 국진신으로 보고 이 둘을 모시는 사나에가 덴노를 비유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본신화는 잘 모르므로 이들이 어 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놓고봤을때 숨어있는 신인 모리야 스와코는 신화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크게 힘을 쓰지 못했던 근대이전의 천황의 면모를 보이

행방불명된 신들의 고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글은 애니큐어 리뷰대회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cafe.naver.com/foranicultue/2693 먼저 개인적인 느낌에 의해서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치히로가 겪게 되는 판타지의 공간이 사실은 멈춰있는 곳인데, 치히로에 의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마치 치히로만을 위해서 준비된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치히로 아빠가 말한 망해버린 유원지 같은 느낌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닌것이지요. 어린아이를 위해 움직였던 놀이공원은 어린아이가 다시 떠다니까 다시 멈추게 되어버린, 그렇게 엉겁의 시간을 보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행방불명은 일본어로 카미카쿠시(神隠し)라는 말로 쓰입니다. 어린아이가 실종되는것을 신이 아이를 잡아간다라는 말로 표현했던것입니다.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3]](https://img.zoomtrend.com/2016/02/15/c0202079_56c14d7b39034.jpg)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3]
축소지향의 환상향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과 죽음의 쥘부채 - Border Of Life 노멘의 하타노 코코로가 싸움을 할 때 쓰는 물건은 세 개가 있다. 하나는 당연히 가면이고, 하나는 나기나카, 그리고 쥘부채 이다. 접었다 폈다할 수 있는 쥘부채는 그자체로 축소와 확장이 라는 상징이 담겨있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쥘부채를 쓰는 캐릭터는 코코로, 유유코, 유카리 셋이다. 이중에서 환상향의 관리자인 유카리는 우산과 함께 시간과 공간의 축소와 확장을 상징하는 쥘부채를 들고 있다. 하지만 코코로와 유유코의 부채는 인간의 죽음과 삶을 상징한다. 펼쳐진 쥘부채에는 매우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있다. 하지만 닫힌 부채에는 아무것도 없다. 사이 교우지 유유코의 테마는 삶과 죽음이다. 공식적으로는 Bod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2]](https://img.zoomtrend.com/2016/02/14/c0202079_56c0609d1e2b4.png)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2]
축소지향의 환상향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콘파쿠 요우무와 사쿠라의 미학 노가 가진 무사의 긴장문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 잇쇼켄메이一生顯命라는 단어이다.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한다는 의 미로 본래는 가마쿠라시대8)에 사무라이가 영주의 땅을 지킨다 는 의미로 한곳一所을 생명顯을 걸고 지킨다命 라는 어원이다. 동방프로젝트에서도 주인의 영지를 지키는 융통성 없는 무사가 있다. 바로 콘파쿠 요우무이다. 콘파쿠 요우무는 백옥루의 정원사이다. 그녀의 가문인 콘파쿠 가는 원래 검객이자 사이교우지가를 보좌하는 가문인데, 고지 식한 요무무는 항시 이도류를 들고 다니면서 주인인 사이교우지 유유코를 보호하는데 필사적이다. 그녀가 등장하는 동방요 요몽은 환상향의 봄을 백옥루로 모아간 이변을 해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1]](https://img.zoomtrend.com/2016/02/12/c0202079_56bdb82e92bb2.png)
동프 동인비평지 - 축소지향의 환상향[3-1]
축소지향의 환상향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가면 소녀와 무사 동방심기루의 최종 보스 하타노 코코로는 머리에 가면을 비껴 쓰고 있는 분홍머리의 귀여운 소녀이다. 이 캐릭터는 특이하게 항상 무표정인데 본디 가면이 요괴화 된 츠쿠모가미로 가면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서 본인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수련을 하는 캐릭터이다. 사실 코코로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노멘能面(노라는 연극을 하기위해 쓰는 가면)역시 무표정의 가면인데, 역설적이게도 노멘이 무표정인 이유는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한번쯤은 해보는 지폐장난을 떠올려보자. 인물의 눈과 입에 맞춰 세로줄로 접으면 지폐각도를 위로 보면 인물이 웃고 아래로 내리면 표정이 울상이 된다. 노멘은 거의 대부분이 입을 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