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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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두가지 맥락 - 로직과 네러티브

소비의 두가지 맥락 - 로직과 네러티브

* 이 글에서 명명되는 단어는 어떠한 명제와 의미를 확실히 하는것보단 전후맥락에 의해 파악하는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즉 이 글 제목에 쓰인'로직'과 '네러티브'라는 단어도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어의 뜻보단 맥락으로 파악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콘텐츠에 대한 평을 보다보면 '소비논리'라는 말을 쓸때가 종종 보입니다. 주로 내실은 빈약한 상품들에게서 과도하게 단적인 면모가 보였을때 속보인다는 의미로 자본주의의 폐혜, 과도한 상업성 이라는식으로 말을 하는것이지요. 그러나 이 '소비논리'라는 말은 남용이 될때가 많습니다. 물론 오직 돈을벌기위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소비'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부정적이게 되거나 소비논리로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2(동방열광)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2(동방열광)

'동방열광'은 방탄제 2막에서 출시됬던 '축소지향의 환상향'의 후속작인 동방프로젝트 평론지입니다. 주당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 동방열광 -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2) 문득 캐릭터들을 뒤져보다 상당히 신경쓰이는 점을 발견했다. 동방풍신록의 코치야 사나에의 가슴이 유독 부자연스러웠다. 마치 그림을 곧잘 그리는 사람이 한번도 안그려보던것을 그린듯한 묘사이다. 이게뭐야!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캐릭터들의 모습을 쭉 훑어봤다. 휘침성 이전의 전 캐릭터들중 오로지 사나에만 헷갈리지 않는 유방을 가지고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1(동방열광)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1(동방열광)

'동방열광'은 방탄제 2막에서 출시됬던 '축소지향의 환상향'의 후속작인 동방프로젝트 평론지입니다.주당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 동방열광 - 환상향의 상식과 가슴(1) "야, 동방프로젝트 있잖아."내가 이렇게 말을 꺼내면, 그림쟁이 내 친구는 이런식으로 대답한다. "아 원작자는 그림 겁나 못그리는데, 2차창작이 개 쩌는 그거?"솔직히 나 뿐만아니라 극성 동방경찰이 온다고 해도 원작자 ZUN의 그

무채한의 팬텀월드 전체리뷰

무채한의 팬텀월드 전체리뷰

무채한의 팬텀월드 전체리뷰팬텀월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팬텀이란 무엇일까? 본 작의 설정은 일본의 전통적인 요괴관념을 심리학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일본의 요괴관념은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명확하다. 악행을 많이 쌓으면 요괴, 선행을 많이 쌓으면 신이다. 사람들의 두려움을 얻고, 그 두려움을 많이 받으면 강한 요괴가 되고, 사람들에게 잊혀지면 존재가 소멸당한다. 신도 받은 존경에 따라 계급이 나뉘어진다. 그들에게 있어 불교든 기독교든 800만 신중에 하나일뿐이다. 독실한 교인이 보면 팔짝 뛸 종교관념이다. 어째서 일본은 이런 오묘한(?)종교관을 가지게 되었을까? 전통적으로 일본은 살기나쁜 공간이다. 덥고 습한 일본은 질병, 태풍과 지진, 화산등의 자연재해를 마주하며 살아온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