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Sweet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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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4 1600 PANDAS+ 한국
판다 천육백마리가 전국을 돌아 서울에 왔다.잠실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전시되고 있는 "1600 PANDAS+ 한국".전세계 살아있는 판다의 개채수가 1600마리정도라고 하니, 굉장히 위험한 수준이다. 예전에 소풍으로 에버랜드(당시 자연농원)을 갔을 때, 우리나라에 갖 들어온 판다를 본 적이 있다.그냥 가만히 앉아서 대나무 잎만 줄곧 먹었던 것만 기억난다. 얼마전 에버랜드 갔을 때 못보았는데, 아직 살아있나 모르겠네 아무튼 16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판다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이곳에 전시된 판다들은 전시일정이 끝난 후에 분양을 한다고 하니 그때 입양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오손도손 다정한 판다 친구들흑백의 세상에 살고 있는 판다.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IPTV에 보여주는 수많은 영화의 제목을 훑어보다가 선택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대만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 영화다. 삼십대 후반, 낼모레면 마흔이 되는 나이에 고등학생이 나오는 영화라니.하지만 나도 그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다.영화를 보면서 흐뭇했는데, 내가 주인공 커징텅과 같은 말썽쟁이는 아니었지만 그 당시 친구들과 즐겁게 보낸 기억 때문일거다. 일년에 한두번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며, 수년째 반복되지만 그래도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시간을 공유한 친구들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청춘 시절에 마주하게 되는 로맨스는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함이 있다. 이 영화는 그때의 순수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묘미.요즘은 '썸'을 탄다는

2015.6.28 책갈피로 만든 액자
내 수집품 중에 하나는 여행 중에서 만나는 책갈피를 사모으는 거다.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줄 수 있는 선물로 산거였는데, 여러곳을 여행하며 하나하나 모으다 보니 꽤 많은 종류의 책갈피가 서랍 속에 모이게 되었다. 처음 해외여행으로 떠난 티벳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 주려고 열댓개를 샀는데도 우리돈 만원정도였나, 아무튼 받는 친구들도 좋아했고, 나 역시 뿌듯했다. 실제 책을 읽을 때는 이 수집품 책갈피를 쓰는 경우 보다는 회사 명함을 쓰는 경우가 더 많지만, 예쁜 책갈피를 하나씩 사는 것은 여행의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이다. 아내가 한 블로그에서 책갈피로 액자를 만든 것을 보고는 우리도 이렇게 만들어서 벽에 걸어놓자고 제안을 했다.얼마전에 광명 이케아에서 산 빨간 정사각형 액자에

2014.9.9 아름다운 바다, 아름다운 석양
간밤에 푹 자고 일어났더니 오랜 비행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졌다. 역시 잠을 푹 자야 다음날 활력이 되살아난다.오늘부터 이틀동안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머문다. 아내의 친구의 도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숙소를 옮기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 산책을 한다. 힐튼 빌리지의 위치도 파악해야하니까. 아침 공기가 시원하다. 화창한 날씨. 살기 좋은 도시 중 상위권에 하와이가 손꼽히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쾌적한 날씨가 아닐까.아내와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을 거쳐 힐튼 빌리지로 향한다. 대형 리조트라고 들었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조금만 기다려, 내가 곧 놀이터로 삼아줄테니.' 아침 산책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하다. 뭐라도 좀 먹을까. 힐튼

2015.2.23 (월) 타이페이 근교 4대 관광지
타이페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오늘의 일정은 택시를 타고 타이페이 근교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택시 투어에 참석하는 것이다.바닷가 세찬 바람의 풍화 작용으로 인해 독특한 모습으로 깎인 바위가 있는 '예류' 지질공원과 기차길 철로에서 소원을 쓴 천등을 날리는 '스펀', 옛날 금을 캐던 광산도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진과스'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여관집 모티브가 된 홍등 찻집이 있는 '지우펀', 이렇게 네 곳을 방문한다. 열시에 숙소 앞으로 오기로 예약된 택시가 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기사님이 실수로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있단다. 그래서 조금 늦은 열시 이십분부터 오늘의 여행이 시작된다. 시내를 벗어나 한 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한적하게 바깥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바닷가에 이르고, 곧이어 인파가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