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5년 12월 25일 |
![히말라야](https://img.zoomtrend.com/2015/12/25/e0098851_567d166c58fec.jpg)
중반의 장례식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끔 최루성 연출이 약간 과하게 다가왔지만 전반적으로 자제력이 느껴져서 감탄을 했습니다. …했습니다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중반부까지였습니다. 후반부에 들어서서 절제의 미덕을 잃고 마구 날뛰는 신파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흐르던 눈물이 쏙 들어갔습니다. 죽은 산악인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산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원정대를 꾸려 등반한다는 자체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죽은 사람을 데려오겠다고 산 사람들을 사지로 모는 게 말이 되냐는 의견도 말이 된다고 여겨집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원정대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죽었으니까 그걸로 끝, 이라는 건 너무 단조로운 관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분히 감정적인 선택이라는 점에는 동의
[초간단리뷰] 히말라야
By Lbas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1월 10일 |
![[초간단리뷰] 히말라야](https://img.zoomtrend.com/2016/01/10/c0207379_56924fad3ca18.jpg)
1. 감동적이고, 눈물을 몇 번 글썽인 영화였다. 2. 영화를 보기 전에 리뷰 등에서 전형적인 한국식 신파 어쩌고 하는 비판적인 내용을 보았다. 이 내용이 영화보면서 신경이 쓰인 덕에, 감동에 약간 방해가 되었다. 영화를 순수하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스포일러는 물론 관련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즉, 백지상태에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영화에 대한 순수한 내 느낌을 얻을 수 있다... 3. 실화 바탕이라는 것이 놀랍다.. 4. 산악인의 인생은 어떤 것인지, 엄홍길 님의 인생이 어떠했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당장 내 주변에도 산 좋아하는 사람 많은데.. 등산 동호회도 있고...
[정글의법칙] 지리와 역사를 예능화 하는 기상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3년 5월 19일 |
![[정글의법칙] 지리와 역사를 예능화 하는 기상](https://img.zoomtrend.com/2013/05/19/f0033623_51975e320edb5.png)
병만 족장님보다 안느 형님 보려고 본 정글의 법칙. 그런데... 방글라데시에 대한 능멸 - 출처 : SBS '정글의 법칙' - 뭐 이건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옆에 미얀마가 있으니 착각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만약 이게 실수가 아니라면, 좋은 학교 나와서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교양 지식을 의심해 봐야겠지요. 스폰서를 작살내는 전투민족의 기상 - 출처 : SBS '정글의 법칙' - 전투민족 구르카인들이 영국의 침략을 막아낸 것은 19세기 초, 1815년의 일입니다. 사실 구르카인들의 피해도 컸고, 영국군을 격퇴할 때 주요하게 써먹은 건 쿠쿠리가 아니라 활과 화살입니다. 당시 영국군의 머스킷 장전시간을 노려 화살세례로 상당한 전과를 올렸고, 이후 근접전에서 쿠쿠리를 휘두르며 화룡정점을
네팔 카트만두 여행 재개 자가격리 면제,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트레킹 열린다
By 너구리 가족의 땅굴 밖 여행 | 2021년 9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