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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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퇴출과 티아라의 미래
티아라의 함은정이 다섯손가락 첫 출연을 앞두고 하차했다. 티아라 사태의 후폭풍이 아직 안 끝난 상태에서 PPL 수주에 부담을 느낀 제작사 측의 결정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보상이 즉각적이고 공정하다면 대중은 목표의식을 갖고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인다. 대중의 여론이 제대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정치나 사회 이슈에 반해 연예계의 반응은 즉각적일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대중은 다양한 사회 부문에서 실현하지 못한 정의를 연예계에서 이루려고 한다. 여기에 사태를 제대로 진단하지 못한 소속사가 기름을 부으면서 대중들을 더 흥분하게 만들었고 티아라의 함은정은 결국 방송 퇴출이라는 극약처방을 당하게 된다. 더욱이 대중은 추락하는 아이돌에게는 위로를 보내지 않는다. 티아라 사태가 계속해서 화제가 되는 건 단순한

간편하고 투명한 해운대 스마트 비치
해운대 해수욕장이 올해부터 스마트비치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파라솔 대여나 편의점 및 주류 판매, 기타 편의 시설을 통합시킨 시스템으로 모든 결제는 사전에 충전한 팔찌형 이용권인 QR손목밴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QR코드 도입으로 결제가 편해지고 요금 체계는 투명해졌다. 피서지 놀러 가면 늘 통과의례처럼 바가지요금 갖고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간편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인상 쓸 일이 없어졌다는 얘기. 해수욕장 QR 코드 도입은 해운대가 처음인 거 같은데 이 부분은 박수라도 쳐주고 싶은 심정이다. 첨단을 걷는 자치행정의 바람직한 케이스. 작년과 비교해서 파라솔 대여 같은 편의 시설 요금도 50% 가까이 내려갔다. 해운대 종합안내소에서 손목밴드를 구매, 충전하거나 요렇게 무인 발권

리벤지 - 에밀리의 복수극
revenge, 2011 아버지에게 테러리스트의 누명을 씌우고 모든 걸 빼앗아 간 그레이슨가에 대한 복수를 그린 내용. 아만다는 신분과 이름을 바꾸고 그레이슨 일가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출생의 비밀과 고부갈등, 음모와 배신, 복수극과 불륜까지 막장류 일일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가 총출동한다. 하지만 흔하고 뻔한 클리셰와는 다르게 진행도 빠르고 이야기도 매력적인 편. 재료는 평범한데 요리가 잘 된 경우. 주인공 에밀리가 복수를 하려고 굉장히 공을 들이는 편이다. 그레이슨가와 주변 사람들도 응징도 해야 하고 테러리스트의 누명을 쓴 아버지의 명예도 회복해야 한다. 좀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을 것도 같지만 에밀리는 서서히 그들의 숨통을 조여가며 명단의 리스트를 하나씩 지워 나간다. 멀쩡한 사

런던올림픽 이모저모
알 수 없는 센스의 런던올림픽 마스코트. 개막식의 독특했던 점이라면 여유 있는 분위기에 미스터 빈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등장해서 조크가 몇 번 터졌다는 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분위기와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일본 선수단 중 일부가 개막식 행사 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수단 숙소로 돌아가겠다고 주최 측에 통보했지만,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돼서 입장 중 선수단 전부가 퇴장하는 출구로 유도됐다고(..) 선수들은 자기들 혼자 어두운 출구로 유도되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요건 사실 대니 보일도 상상 못했을 레벨. 국내에는 티아라라는 신규 종목 추가로 인터넷 여론을 올림픽 이슈와 박빙으로 몰아갔지만 의지가 부족한 심판들의 오심 덕분에 이슈 바톤은 다시 올림픽으로 넘어갔다. 박태환 실격 처리는 애

배틀쉽 (Battleship, 2012)
배틀쉽 (Battleship, 2012) 최근 개봉한 SF 영화들이 대부분 상식 이하의 전개로 앞으로 외계인 나오는 영화는 스토리 없음- 이렇게 되는 거 같더니 그중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 CG 기술이 발전하고 제작단가 낮아지면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도 싶다. 물론 아직 변방에서는 쉽게 넘볼 수 있는 기술은 아니겠지만. 개봉 전에는 외계인 함선과 해군함대가 싸우는 장면이 화제가 됐었다. 서로 마주보고 불을 뿜는 화력전이라든지 위엄 넘치는 리암 니슨의 모습, 리한나의 출연 등등.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이 기대치를 다 꺾어놓은 덕분에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영화의 원작이 하스브로의 보드게임인데 영화에서도 보드게임 플레이의 묘미를 잘 살리는 장면이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