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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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1)

도쿄여행(1)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4월 28일

숙소 바로 옆에 있던 미러(mirror). 갤러리도 있고 카페도 되고 식당도 되고 바도 되는 매일매일 가고싶은 곳이되었다. 숙소에서 아사쿠사가 가까워서 차근차근 걸어가봅니다. 앙증맞은 버스가 지나간다. 귀여워라. 아사쿠사에서 아사히 건물 가기전 다리 밑 강에 정착해 있던 배들. 알록달록 집이 예뻐서 찍으려던 찰나 노부부 두분이 자전거 타는 모습이 같이 찍혔다. 덕분에 사진이 살았어요 감사해요. 민트민트한 카페 왠지 여자들만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카페외관이다. 오시아게역 스카이트리 가는 중. 타일이 참 좋더라고. 다들 목을 뒤로 젖혀서 찍기 바쁘다. 해시태그 수전증. 얼마돌아다니지도

발리

발리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2월 13일

발리를 오게 될 줄이야. 신혼여행 때도 안오겠다던 발리를. 이렇게 오게되서 그래도 좋습니다. 어디든 떠나면 좋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곳에 머무는 것이 꽤나 가치가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먹고 찍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새로운 나날들이 펼쳐지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마냥 싫고 겁났는데 요즘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지금의 환경이 불만족스러워서 일까요? 아님 뭘까요? 어쨌든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머물러 있는 것도 설레이는 일 인 것 같습니다

용인 민속촌

용인 민속촌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2월 4일

말로만 듣던 용인 한국민속촌. 입장료도 두둑히 받고 있길래 두둑히 기대하고 갔다. 옛날 모습 가득가득.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사람들이 참 많았다. 설날이 다가와서 나무에 예쁘게 알록달록 소원을 적어놓았나보다. 모두모두 이루어 지세요! 옛날의 모습을 보는 건 신기하기도 하고 가끔은 등 뒤가 으스스해지기도 하고 이 당시네 한의원인가. 약도 참 예쁘게 잘 담아 잘 걸어두었네. 방에 들어가서 왠지 따뜻한 방바닥에 몸을 지져야 될 것같은 느낌이다. 누군가는 탓겠지 저 가마에 누군가는 들었겠지 저 가마를. 저 가마는 멀미가 났을까 안났을까 궁금해진다. 날이 점점 저물고 문닫을 시간이 점점 다가오네요.

남해

남해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2월 2일

몇달 전 기사를 쓰기위해 남해로. 모래 해수욕장보다 몽돌 해수욕장이 더 정감간다. 추워서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바닷가 바로 앞 식당에서는 어느 할아버지의 칠순잔치가 있었고 테라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노래를 뽐내서 바닷가 전체에 내나이가 어때서가 울려퍼졌다. 야이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다랭이마을. 추웠지만 유명한 곳이라 사람도 많았다. 계단식 이런 광경은 처음봐서 그런지 잠깐 우리나라 인지 아닌지 헷갈렸다. 금산 춥지는 않았지만 스산한느낌 산은 오를때보다 볼때가 참 좋구나. 울긋울긋 불긋불긋 다들 보리암을 보고 거기서 내려가지만 더 올라오면 더 많은 광경이 펼쳐치고 부산산장이라는 아주 작지만 가파른 가게를 하나

파리를 끝으로

파리를 끝으로

프리랜서의 베란다|2015년 1월 17일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지 프랑스 파리. 한국에 돌아가서 써야 할 기사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다... 불법체류자가 되고 싶은 심정. 파리는 참 차리 자체만의 느낌이 있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파리파리 하는구나. 야경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지금 시간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더 애틋해지고 소중해진다. 더 센치해지기 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또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야겠다. 파리의 낮도 파리의 밤도 모두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파리의 날씨가 내 맘에 쏙 든다.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각양각색의 사람도 참 많았다. 에펠탑 야경 앞에서 에펠탑 열쇠고리를 팔던 흑인분들. 몽마르뜨 언덕앞에서 손목을 가리키더니 허락도 없이 내 손목에 팔찌를 채우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