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Sources

Posts

1617 posts
'배트맨 v 수퍼맨' 새 예고편, 둘은 어떻게 싸우는가?

'배트맨 v 수퍼맨' 새 예고편, 둘은 어떻게 싸우는가?

코미콘 2015 행사에서 '배트맨 v 수퍼맨 : 돈 오브 저스티스'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것을 보여주는 예고편입니다.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인 수퍼맨과 배트맨의 대결 파트는 물론이고 원더우먼의 존재까지. 예고편상에서 보여주는 액션을 보면 배트맨은 최소한 크리스토퍼 놀란의 3부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보입니다. 아이언맨 정도는 되어보이는군요. 하긴 최소한 이 정도라도 안해주면 도저히 최소한의 납득조차 불가능하겠죠. 벤 에플렉이 배트맨으로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격한 반감이 터져나왔습니다. 차근차근 정보가 공개되면서 조금씩 누그러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이 예고편을 보니 전 그의 배트맨도 꽤 괜찮아 보이는군요. 어차

'미니언즈' 북미 개봉 첫날부터 대박 출발

'미니언즈' 북미 개봉 첫날부터 대박 출발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우리나라에는 7월 30일 개봉하는 '미니언즈'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마스코트격인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생각나는 스핀오프죠. 43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462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워낙 초대박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하긴 한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도 아니고 스핀오프가 이 정도라니 놀라운 일이군요. 게다가 해외수익이 이미 1억 4천만 달러가 넘어서 전세계 수익이 1억 9천만 달러 가량이에요. 제작비가 7400만 달러인데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대박의 세계로 날고 있군요. 마다가스카의 펭귄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먼 산)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

스타워즈 에피소드9 감독은 '쥬라기 월드'의 그 사람!

스타워즈 에피소드9 감독은 '쥬라기 월드'의 그 사람!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부활하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매년마다 본편, 스핀오프, 본편, 스핀오프... 순으로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에피소드9의 감독이 결정되었습니다.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가 스타워즈 에피소드9를 연출합니다. (관련기사) 이건 또 의외로군요. 에피소드7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연출하는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돌아올 거라는 루머가 무성했는데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왔습니다. 찬반이 갈릴 것 같긴 한데 전 일단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군요. 하이힐을 신은 여성 제다이가 천공 V 힐 내려찍기로 시스를 압살하는 장면이 꼭 나오길 바라겠... (야) 현재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일정과 감독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J.J.

인사이드 아웃 - 우리 머릿속에 이런 애들이 산다

인사이드 아웃 - 우리 머릿속에 이런 애들이 산다

본격 열한살 소녀의 다섯 감정 모에화 애니메이션. (...) 예매 단계에서는 아이맥스 3D가 없다는 것에 실망. 2D와 3D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칙칙한 3D를 보느나 색감이라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2D를 보자, 하고 2D를 선택. 직접 보고 나니 아이맥스로 보고 나면 외려 화면 낭비였겠다 싶은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오히려 2D 일반관이 좋았어요. 작품이 나빴다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닙니다. 아이맥스로 보는 보람이 없다는 것뿐. 역동적인 액션이나 스펙터클을 포함한 큰 화면에 어울리는 비주얼과는 거리가 멀고 소품적인 재미가 많은 작품이에요. 영상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는 즐거움은 없었습니다. 제작비를 생각하면 많이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픽사 작품이 언제나 그렇듯 본편 시작

오블리비언 - 차갑고 우아한, 멸망 이후의 세계

오블리비언 - 차갑고 우아한, 멸망 이후의 세계

톰 크루즈 주연의 SF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냥 지나친 영화인데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관심이 생겨서 뒤늦게 봤습니다.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가 들어간 블록버스터인데, 정작 영화를 보면 전혀 블록버스터스럽지 않습니다. 이야기는 정적이고 그 안에서 다루는 드라마의 스케일은 단편에 가까워요. 일단 등장인물도 얼마 안 되는 데다가 스토리도 고전 SF 단편스럽지요. 전 당연히 원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다가 원작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보다 보면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만들었어야 할 영화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공간을 대폭 줄이고 액션 파트를 들어낸 다음 드라마에만 집중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