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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실 다녀옴

제주도 마실 다녀옴

blog-HELMET|2017년 10월 20일

얼마전에 웨딩스냅 촬영하러 제주도에 다녀왔다.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제주. 고2때 수학여행으로 간 이후 처음가는거니까... 호홋. 수학여행이라는 여행의 컨셉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제주도가 정말 많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내 기억과도 제주에 대한 내 환상과도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학생때는 정말 초가집같은 곳에 흑돼지 울타리가 있는, 촌스러운 포장의 감귤초콜릿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에 가서 본 제주도는 세련된 도회지 느낌... 넓은 도로 옆에 줄지어 선 도시의 브랜드 매장들을 지나치고 있자니 전혀 여기가 섬 같지 않다. 도착한 첫날은 우리 촬영해주는 스튜디오에 가서 상담받고 옷 고르고, 숙소 근처에서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먹고 일찍 쉬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제주의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차 타고 2

[영화] 덩케르크 Dunkirk

[영화] 덩케르크 Dunkirk

blog-HELMET|2017년 7월 20일

난 전쟁영화를 그닥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덩케르크에도 흥미가 크진 않았는데 그래도 놀란이니께! 일단 갔다 영화관에. 결론은 재밌게 봤습니다. 놀란이 뭐 어디 가겠어요... 보고나면 전쟁 넘 싫음 전쟁 최악. 인간이 그렇게 지푸라기 인형처럼 픽픽 대량으로 죽어나가는 걸 보는 것도, 그게 지구 상의 다른 뭔가가 떠민 것도 아니고 같은 인간끼리 만들어낸 상황이란게... 하도 영화를 실감나게 만들어놓으니 새삼 놀랍다. 어떻게 저런 일이 실제 일어났는지. 근데 전쟁 자체를 주요하게 다룬 진성 전쟁영화라기보단 그런 상황, 그런 역사적 작전에 뛰어든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볼 수 있다. 세가지 장소와 시간을 잘 반죽해 실제 사건을 몰입도 있게 전달한 영화였다. 이글루스에서는 덩케르크 평점들이 살짝

드디어! 나왔습니다 속초초보가이드!

드디어! 나왔습니다 속초초보가이드!

blog-HELMET|2017년 6월 13일

흑... 드디어 탄생... 갯배선착장에서 속초엽서를 그려 팔겠다는 생각을 떠올린지 어언... 캬 까마득하군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곧 속초를 떠날 생각에 정신이 들었는지ㅋㅋ 이렇게 어찌어찌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려온 그림들 중 몇 장을 추려서 엽서를 찍고, 작년부터 원고작업을 했던 만화 가이드북을 작은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엽서를 다양하게 뽑아서 팔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이번에 엽서는 3종만 나오게 되었고 가이드북에 신경을 좀 더 썼습지요. 자 여기서부터는... 제가 이제 책을 좀 팔아볼까 합니다?! 짜잔~ 속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속초 쌩초보를 위한! 재미난 속초 이야기책입니다! 캬~ 만화책이라는거! 인터넷과 일반 가이드북의 글자가 넘나

[영화] 겟 아웃 Get out

[영화] 겟 아웃 Get out

blog-HELMET|2017년 5월 17일

와우... 이건 그냥 오 ㅏ우...... 완전 재밌게 보고왔다... 소름돋는 아이디어와 도구!! 와 진짜ㅋㅋㅋ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 배우들 표정연기도! 미친거여!! 머리아프게 꼬이지도 않았고 전개는 사실 시원하다못해 친절한 축에 속하는 것 같고 본인은 나이 먹고 고어한 묘사에 좀 약해진 편인데 수위도 상당히 적절해서 너무 좋았다. 근데도 스릴이 엄청남... 오랜만에 신나는 영화였다. 근데 영화 정보 검색해보다가 감독 사진을 보니 어... 낯익은 얼굴...! 나는 이 짤방으로 기억하는 얼굴이었음ㅋㅋㅋ 그냥 코미디언인줄 알았는데 감독이기도 했구나... 이제 유투브에서 키앤필 key and peele 찾아보러 가봐야겠도ㅏ...

방탈출 카페 후기...

방탈출 카페 후기...

blog-HELMET|2017년 4월 22일

방탈출 카페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무릎꿇고 옴ㅋㅋㅋㅋㅋㅋ 자물쇠 단 한개도 우리 힘으로 풀지 못하였스빈다... 와 진짜 어려웠음 나중에 해답을 다 들어도 읭?? 너무 어려움. 하긴 우리같은 머글들이 술술 풀고 나올 정도로 시시하면 장사 안되겠지... 그치만 1시간 안에 그걸 어떻게 다 풀라는거야 미췬!!ㅜㅜ 난이도 별 4개 짜리였는데 제일 쉬운 것부터 할 걸 그랬다. 아침에 갑자기 정한 거라 자세한 리뷰를 안보고 대충 예약했더니 이런 대참사가 일어났네요. 이걸 그리다 생각해보니 현호 정말 고생했다ㅎㅎ 오빠는 여럿이 같이 뭔가를 하는건 좋아하는데 저렇게 혼자서 하는건 안맞음. 게다가 문제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나였어도 멘붕각... 선뜻 남에게 추천하기엔 좀 뭣한데, 다시 도전해볼 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