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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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시대의 바람을 뒤돌아보다.

[바람이 분다] 시대의 바람을 뒤돌아보다.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12일

격동의 70년대생이라는 선배들에게(심지어 끝자락이면서!!ㅋ) 80년대 이후는 뭐라고 불러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이처럼 미풍이 부는 시대에도 개인으로서 주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70년대 형들이야말로 그 윗 형들에게는...ㅎㅎ;;) 이렇듯 각자의 시대에는 각자의 고민이 있고 그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진데 후대인 지금, 선대에 대해 책에서만 본 지식을 가지고 그렇게 극렬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게 나름...신기하다고할까..그렇더군요. 잊을 수는 없고 현대와 비교해 상응하는 반응은 저도 느끼지만 그 도를 넘는 것같은 열기는 감당이 안됩니다. 어쨌든 우려와 달리, 개인주의적이라거나 역사의식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꽃보다 할배] 써니 긔엽긔

[꽃보다 할배] 써니 긔엽긔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7일

요즘 챙겨보게 된 꽃보다 할배인데 써니 나오는게 역시 귀엽네요. ㅎㄷ 집에선 백치미 파워라고 ㅋㅋ 스킨쉽이나 리액션이 상당한게;; 오래전 순규라고 예능 나왔을 때 가끔봐서 소녀시대에서 그나마 눈에 익은 캐릭터인데 남성에겐 역시 리액션이 최고인듯 ㅎㅎ

[나우 유 씨 미] 헐리우드판 홍길동전

[나우 유 씨 미] 헐리우드판 홍길동전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6일

왠지 모르게 포스터에 끌려 봤던 나우 유 씨 미입니다. 기대를 적게 하고 봐서 그런지 전통적인 헐리우드 영화지만 괜찮게 만족하면서 볼 수 있었네요. 마술이란게 강도라던지 현실과 겹치면 아무래도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끝을 아예 마술을 넘어 마법까지 넘보는 묘한 느낌으로 처리해버려서 개인적으로 괜찮게 진행했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모건 프리먼이 다 설명해주긴 하지만요. ㅋ 복선도 상당히 잘 숨겨놨지 않나 싶고 잘 짜놔서 적당한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게 보실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추천드릴만 하네요. ㅎㅎ 돈을 뿌린다는,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스토리를 보면 한국인으로서는 홍길동전이 바로 떠오르는건 어쩔 수가 없을겁니다. 이하부터는 내

[스파이] 착한 우리끼리 로맨틱 코미디

[스파이] 착한 우리끼리 로맨틱 코미디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5일

사실 계획에 없었던 영화인데 시사회로 보고 온 스파이입니다. 스파이인 남편, 설경구와 아이가 없어 시댁에서 구박받는 부인이자 스튜어디스에는 문소리가 의문의 사나이 다니엘 헤니와 함께 포진한 로맨틱 코미디로 헐리우드에서 많이들 써왔던 코드인데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네요. (스파이+일반인으론 나잇 & 데이 강추!! ㅠㅠ)b 설경구가 철수, 문소리가 영희라는 이름에서부터 시작부터 시댁과 시누이 까는 씬들은 추석을 노리고 만든 티가 팍팍 나는데 나름 한국 작품이다보니 재밌는 구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보다 좀 오글거리는 장면이 많다는거..... 로코라고 하더라도 스파이물이라는 장르를 가져온만큼 현실적이지는 않아도 나름의 퀄리티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51+] 부끄럽지 않은 투쟁을 위해

[51+] 부끄럽지 않은 투쟁을 위해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9월 4일

위드블로그에서 다녀온 인디포럼 월례비행의 51+입니다. 홍대 인디 붐에서도 속하지 못하는 비주류 음악가들과 홍대 집값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몰려나는 가게 중 하나인 두리반과의 연대를 다큐로 찍은 작품으로 이러한 다큐를 나름 봐온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또....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 중, 두리반의 주인인 작가 유채림의 말처럼 부끄럽지 않은 투쟁방식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다보니 부인께서는 전철연같은 곳과 연대를 하고 싶어했으나 생과 사를 가르는 방식이 아닌 작가의 힘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이야기였는데 아무래도 성격적인 면과 작가의 위상, 특별한 지리학적 위치라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유쾌한 시위나 운동이라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