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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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4 posts[집이야기] 스러지다
왠지 모르게 오랜만에 보는 듯한 이유영 주연의 작품으로 박제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아버지와 딸하면 떠오를만한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욱 귀하고 잔잔하게 그려내 괜찮았네요. 곧게 스러져가는 인간의 모습이 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자식이 있다는 점에서 쓸쓸함은 덜하지 않았을런지...마지막 창이 드러나는 부분에선 기시감이 들면서도 영화의 감성톤과 잘 어울렸네요. 전처인 서영화의 삶이 너무 좋게 나오기에 더 대비되긴 하지만 전의 갈등을 그려내지 않고 묻고 가서 좋았습니다. 이혼 가정이라는 것도 이제는 흔해져 나름 무던해지는 것 같네요. 전자식 잠금장치나 맞춤법, IT기기 등 시대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를 딸
[정직한 후보] 정직한 영화
장유정 감독이 한국 영화의 민낯을 보여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정직하게 찍은 듯한 작품,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아이템은 괜찮았다고 보는데;; 손익분기점은 넘었는데 라미란때문인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상영이 가능해져 그런건지 진짴ㅋㅋ 관객수가 딱 턱걸이해서 더욱더 모르겠네요. 어쨌든 어찌어찌 보면서 그래도 수습은 대충하겠지 했던 중반 이후가 더욱 엉망이라 실망이었네요. 신파도 제대로 못하고...후반수습은 누구나 예상이 가능한 무난 봉합이고...ㅜㅜ 라미란과 김무열의 팬이라면 그래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남편 윤경호와 아들 장동주는 귀여웠네요. 아들사랑은 그리 지극... 게다가 김용림을 내세워서 시댁에 하고 싶었던 말은 다 받아낸 듯ㅋㅋ
[광대들: 풍문조작단] 정사 속으로
흔히 알고 있는 세조의 야사들이 실제로 적혀있다는게 재밌었던 영화로 기대를 한참 낮춰서 그런지 가볍게 볼만은 했네요. 물론 개그 포인트가 오래되다 못해 클래식하지만 ㅎㅎ 그래도 원래 이상한 일들이 많이 기록된 조선실록이라 하더라도 그걸로 아는 야사들을 이렇게 개그틱하게 구현해낸 것에 꽃혀서 괜찮았네요. 손익분기점은 커녕 절반도 넘지 못한걸 보면 관객들의 눈이 높아진 것도~ 같으면서도 그렇다기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관이 합심해 규모있는 사기를 치는건 진짴ㅋㅋ 보통 이렇게 힘을 합치는 영화가 별로 없다보니 가짜뉴스 풍자로서보다 그 쪽이 더 재밌었네요. 정이품송부터 시작해서 오대산 상원사의 관대걸이와 속리산 법주사의 설화를 섞은건 알았지만
[미드] Emergence 시즌 1
불시착한 인조인간과 AI에 대한 미드인데 가볍게 보기 좋을만했습니다. 아역인 알렉사 스윈튼도 귀여우면서 특유의 캐릭터에 어울려서 괜찮네요. 오웨인 요먼이나 도날드 파이슨 등 미드에서 많이 보던 배우들도 다수~ 물론 거기에는 앨리슨 톨먼이 있어서 더욱더~ 이번에도 경찰로 나왔는데 미드 파고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배우라 좋았네요. 이젠 승진해서(?) 서장이 되었지만ㅋㅋㅋ SF적인 면이 강하면서도 가정적인 스토리를 입힌게 괜찮았는데 거기엔 그녀의 지분이 꽤 크다고 봅니다. 시즌1으로 끝날걸(?) 예상한건지 보통은 좀 늘려서 충분히 중간에 끊고 드라마를 강화했으면 그 측면에선 괜찮았을 것 같은데 대신 시원하게 진행하면서 좀 널뛰긴해도 한 시즌으로 이야기의 구성을 확실하게 매
[미드] Blood & Treasure 시즌 1
Sofia Pernas (소피아 페르나스)와 Matt Barr (맷 바) 콤비의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 모험겸 수사 드라마로 가볍게 보기에 좋았던 미드입니다. 현재 1시즌이 끝났고 2시즌도 제작한다고~ 도둑과 FBI요원 출신, 인터폴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인디아나 존스하면 빠질 수 없는 나치라던지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들로 잘 채워넣어서 괜찮던~ 보던 얼굴들이 많은데 2시즌엔 형제단 스토리로 갈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