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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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맞이 첫 이별 - 윈도우 7

바야흐로 10년의 세월이 지나고, 미국 날짜로 1월 14일, 한국 기준으로는 1월 15일로 (마지막 패치의 릴리즈와 함께) 윈도우 7의 연장지원까지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기업 등에 한해 돈을 (많이) 더 내면 3년동안 보안 패치 등 연장지원이 된다고는 하는데, 개인 사용자하고는 별로 연이 없죠. 개인적으로는, 작년 연말까지 집안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와 VM의 윈도우 7을 10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말 해 봐야 이미 몇 년 전부터 윈도우 10이 메인이라, 실제로 올린 건 은행용 노트북, VM 각각 한 대 씩입니다. 그리고 설치 이미지 같은 것들도 앞으로 잘 안쓰겠지만 잘 정리해서 골방으로 보내고 말이죠. 사실, 지금도 '윈도우 7이 뭐가 모자란게 있다고' 라고 하시며 끝까지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어댑터없는 올데이 노트북의 현실화(?)

여러 모로 노트북 사용에 있어 가장 큰 과제는 '배터리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래 쓰려면 큰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지만 그러면 무거워지고, 작은 배터리로 본체 무게를 줄이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져서 결국 어댑터를 들고 다녀야 하는, 콘센트 난민 신세가 되죠. 특히 요즘처럼 콘센트 인심이 점점 박해지는 상황이라면 음...가끔은 곤란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겠습니다. 요즘 노트북들에서 이 배터리에 관련된 변화는 꽤 극적입니다. 노트북의 전력 소비량은 이제 몇 세대 전보다 꽤 많이 줄었고, 기판 설계와 발열 처리, 하우징 설계의 최적화도 꽤 집요하게 파서, 요즘의 슬림 노트북은 70Wh 급의 배터리를 넣고도 1kg 초반대가 나오기도 합니다. 50Wh 급에서 1kg 아래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DJMAX Respect V 첫 번째 DLC는...

사실 나온지 며칠 되었었죠. 몇 달 뒤에 곡 추가 팩이 먼저 나올 줄 알았더니 아뿔싸....기본곡 언락팩이 9800원에 먼저 나왔네요. 사실 뭐 시간을 돈으로 산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전곡 해금의 방법이 LV99 달성이고, 이걸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겠죠. 저처럼 그냥 계속 두들긴다, AIR 모드로 라디오듣듯이 놓는다, 그리고 이걸 산다.... 저처럼 계속 두들기면 시간도 시간이고 한데 피곤하고 좀 지겨울 때도 있고 그럴 겁니다. 특히 두들기고 싶은 곡이 뒷쪽에 있는 경우라면야...AIR 모드로 오토플레이 라디오듣기 하면 노래 들으면서 딴짓 하면서 경험치 다 먹고 편하긴 한데....나중에 통계 수치에 악영향이 있습니다. 뭐 지금은 온라

HP Envy14의 두 번째 배터리 교체

HP Envy14의 두 번째 배터리 교체

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2019년 12월 30일

2013년 말 구매해, 2016년 가을에 배터리 교체로 난리를 부리고, 아직도 잘 살아있는(?) HP Envy14-K009가 슬슬 구입 6년을 맞아 또 한번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대략 3년에 한번 배터리를 갈게 되는 거 같은데, 처음 3년은 얼마 쓰지도 못하고 죽었고, 지난 3년은 음...얼마 쓰지도 못한 건 맞는데 좀 더 관리가 안되는 극한상황에 처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체야 뭐...뒷판 따고 나사 세개 풀고 케이블 대충 떼고 달면 됩니다. 이제는 뭐...날려먹어도 멘탈의 데미지도 적고, 이미 씽크패드 분해조립으로 단련되어서 적당히 쓱쓱 했습니다. HP도 노트북 하드웨어 만듦새는 크게 흠잡을 게 없는 수준이니까요. 교체하는 데 걸린 시간은 음...뒷판 따고 배터리 갈고 다시 끼는데 한 1

2020년을 앞두고 대비해야 할 마이그레이션들

2020년을 앞두고 대비해야 할 마이그레이션들

파란오이의 Beautiful Life|2019년 12월 29일

솔직히 말하자면, 2009년 10월 윈도우 7을 처음 만날 때만 해도, 이렇게 윈도우 7을 자연스럽게 보내줄 날을 덤덤하게 맞을 거라 생각하고 있진 않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2020년은 달력 속에서나 한참 뒤에서 보이던 존재였는데 음...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지난 10년간 남은 잔재들이 참 많았습니다. 10년 전에 뭘 하고 있었나 보니 음...그 때만 해도 막 직장 초년생이었군요. 사실 10년이 지났다고 해서 제가 막 베테랑의 포스가 풍기고 그런 건 아닐 것 같습니다. 그 때보다 좀 더 여유와 재량이 더 생겼을 뿐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쓰던 툴셋들 중 일부가 저 시절에서부터 이어져 오던 것들이 있는데, 이제는 과감히 계속 가져갈 것이냐 드롭이냐를 결정할 시기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