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잇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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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 천만 넘을까?
내가 느끼기엔 요즘 들어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열망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므로 개봉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데다 방금 언론 시사가 끝났는데 영화가 죽인다는 입소문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내가 트위터에 올라오는 영화평을 즐겨 읽어와서 좀 아는 데 트위터에서 이 정도의 호평은 2~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 믿고 봐도 된다는 뜻이다. 작년 ‘마이웨이’랑 거의 동시에 개봉해 극장가를 양분했던 ‘미션 임파서블4’의 관객수가 755만이었으니 개봉한 지 한 달 지난 ‘광해’만 빼면 딱히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은 있어도 ‘007’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은 없으니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커버 가능하므로 잘 하면 그냥 잘

007 스카이폴 기대된다
개봉일 2012.10.26. 줄거리 007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상관 M(주디 덴치)의 과거에 얽힌 비밀이 밝혀지고,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그가 속한 첩보기관인 MI6마저 붕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임스 본드. 이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한 그의 최대의 임무가 시작된다. 기대 한 달 내내 극장에 가면 광해 밖에 볼 게 없었다. 우려 다음 한 달도 광해 밖에 볼 게 없을 지도 모른다. 흥행예상 기대 > 우려 요즘 극장에 가면 ‘광해’ 밖에 볼 게 없다. 물론 잘 찾아보면 이런 저런 영화들이 상영 중이긴 하지만 어쩌다 한 번 큰 맘 먹고 극장에 가는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할 만 한 영화는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어떤 영화가 그런 영화인지 정확히 뭐라 말은 못

남영동1985 걱정된다
개봉일 2012.11. 메인카피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줄거리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9월 4일, 민주화운동가 김종태는 가족들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경찰에 연행된다. 예전부터 자주 경찰에 호출되었던 터라 큰 일은 없으리라 여겼던 그는 정체 모를 남자들의 손에 어딘가로 끌려간다. 눈이 가려진 채 도착한 곳은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 공안수사당국이 ‘빨갱이’를 축출해낸다는 명목으로 소위 ‘공사’를 하던 고문실이었다. 그날부터 김종태는 온갖 고문으로 좁고 어두운 시멘트 바닥을 뒹굴며 거짓 진술서를 강요 받는다.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잔혹한 고문을 일삼는 수사관들에게 굽히지 않고 진술을 거부하는 김종태. 하지만 ‘장의사’라 불리는 고문기술

러브를 보고..
중국 영화하면 무술 영화나 사극 밖에 모르다가 IPTV에 중국 로맨틱 코미디가 올라왔길래 어떤 건지 궁금해서 봤는데 한국 로맨틱 코미디랑 여러모로 비슷한 구석이 많아서 신기했다. 대사만 한국말로 바꾸면 한국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다만 북경 경찰이 북경인들 칭찬하는 부분과 호텔에서 열린 서양식 파티 장면은 쫌 뜬금없었다. 북경인들 칭찬은 중국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파티 장면은 너무 어색해서 살짝 실소가 나왔다. 사실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파티 장면은 십중팔구 어색하기 마련인데 그보다 더 어색했다. 어떤 드라마 PD는 작가들에게 파티 장면은 뭘 해도 어색하니까 웬만하면 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는데 어쩌면 파티 장면의 어색도는 그 나라 문화 수준의 바로미터일 수도

MB의 추억 걱정된다
개봉일 2012.10.18. 줄거리 2007년 MB의 관점에서 바라본 2007년의 유권자! 그리고,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되돌아보는 정산코미디! 정치인이 선거에 출마할 때면 허리와 고개가 생고무가 되지만 일단 당선만 되면 그 유연하던 허리와 고개가 시멘트로 변한다.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2012년 유권자 관점에서 2007년 MB의 대선 활동을 되돌아 보면, 참 황당하게 낚였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땐 그게 제대로 먹혔다. 2007년 MB의 관점에서 2007년의 유권자는 어떤 집단이었을까? 시간을 뒤섞어 보자.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만나러 간다. 당시 경제를 살릴 준비된 지도자 MB는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의 입맛에 맞는 말들을 MB는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