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천만 넘을까?
By 앤잇굿? | 2012년 10월 18일 |
내가 느끼기엔 요즘 들어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열망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므로 개봉 타이밍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데다 방금 언론 시사가 끝났는데 영화가 죽인다는 입소문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내가 트위터에 올라오는 영화평을 즐겨 읽어와서 좀 아는 데 트위터에서 이 정도의 호평은 2~3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 믿고 봐도 된다는 뜻이다. 작년 ‘마이웨이’랑 거의 동시에 개봉해 극장가를 양분했던 ‘미션 임파서블4’의 관객수가 755만이었으니 개봉한 지 한 달 지난 ‘광해’만 빼면 딱히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은 있어도 ‘007’ 시리즈를 모르는 관객은 없으니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커버 가능하므로 잘 하면 그냥 잘
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뜻밖의 여정'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2월 24일 |
이번주에 많은 신작들이 도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호빗 : 뜻밖의 여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6% 감소한 3671만 달러, 북미 누적수익은 1억 4986만 달러이며 해외수익 2억 8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4억 3386만 달러. 시리즈 3부작 합쳐서 총제작비 5억 달러가 넘는 걸로 알려졌지만 역시나 흥행 걱정은 전혀 없는 상황. 워너 드라더스는 또 축배를 들고 있겠군요. 2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입니다. 335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6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은 4654다러로 영 저조한 수준. 해외수익 2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1810만 달러.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이 나쁘지 않고 관객평은 좋은 편.
007 스카이폴, 2012
By 미스터칠리의 인생기록보관소 | 2012년 12월 16일 |
007 스카이폴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하는군요. 극장에서는 벌써 내린지 꽤 된..틈틈히 영화는 봤습니다만 너무 바빠서 리뷰 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루퍼 등 너무 뒷북이라 좀 민망하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카이폴은 대박입니다. 아델의 노래와 어우러진 오프닝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서 예술적인 수준이더군요.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007의 50번째 시리즈가 기획되는 시점에서 마침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플래티넘 가수가 탄생했고, 마침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감독이 이 특별한 시리즈를 맡게 되었으니까요. 여러모로 의미가 있죠. 전 초창기의 클래식 시리즈 몇 편을 제외하고는(초딩 시절 입 벌리고 본 007 골드핑거의 기억은 지금도 강렬하네요) 007 시리즈가 줄곧 별로였습니다만 다니엘 크레이그
007 스카이폴: 007 리부트!!!!!!!!
By 일본에 먹으러가자. | 2012년 10월 26일 |
거두 절미하고 근래 본 007 시리즈 중에서 첫손 꼽을 만한 작품이었습니다. '퀀텀 오블 솔러스'의 감독을 영연방 출신이 아닌 마크 포스터가 맡은게 화제가 될 정도로 역대 감독이 어쨌든 영국과 관련이 있는데. 이번 작품은 특히 영국 맛이 살아있습니다.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으로 유명한 샘 멘데스 감독의 영상미가 잘 살아있습니다. 그게 또 007영화에 잘 어울리는 영상미로 초반부의 추격신과 상하이의 빌딩에서 격투신 등,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습니다. 50주년 기념작 답게, 전작을 오마주한 듯한 전개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시작부터 죽는 007(007 두 번 살다)이라던가 악당의 정체(007 골든 아이)라던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3부작의 앞의 두 작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