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tranger!

한림읍/ 한림공원

By  | 2022년 4월 6일 | 
한림공원 (정보는 여기 클릭) 아이들 데리고 산책하러 갔다가 내가 더 반하고 왔던 곳. 산책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다. 분재를 모아놓은 구역은 눈요기하기 좋았고.. 특히 열대나무가 많아서 여기가 괌이야 제주야? 여기가 하와이야 제주야? 더운나라에 여행온 듯한 느낌에 즐거웠다. 앉아서 쉴만한 그늘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니 너무 더운 날은 피하는 게 좋겠다. 보고만 있어도 와. 소리가 나오던 곳. 아이들도 원없이 뛰고 원없이 구경하며 놀았다.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서.. 올해도 날이 너무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가보려 한다.

한림읍/ 그리스신화 박물관(트릭아이)

By  | 2022년 3월 26일 | 
한림읍에 있는 그리스신화 박물관 (정보는 여기 클릭) 제주집 근처이기도 하고.. 아이가 그리스신화를 좋아해서 다녀와본 곳. 네이버를 통해 예약했고 키페 음료 교환권 포함이다. 입구에서 티켓을 받고 나면 그걸로 끝. 건물에 안내 직원이 없어서 많이 불편했다. 박물관을 다 본 뒤에 옆 건물에 있는 트릭아이 전시관에 가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입구가 없다.. 길안내 표시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ㅠㅠ 건물 두 바퀴 세 바퀴 돌고 겨우 찾았다. 그리고 실내공간에서 좀 퀘퀘한 냄새가 나기도 했고.. 정원도 정리된 느낌이 아니라 무섭기까지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만 그런 거였는지.. 평소에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따로 건물이 나와있는 카페가 제일 나았던 듯. 하지만 한창 그리

서귀포/ 법화사

By  | 2022년 3월 29일 | 
서귀포 법화사 (정보는 여기를 클릭) 서귀포에 있는 아담한 사찰이다. 주차공간 충분히 있고 계단이나 오르막이 없어서 서너살 아이와 산책하러 다녀오기 좋았다. (법당 올라가는 곳에만 계단이 있음) 새소리 들으며 배롱나무 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절로 행복해졌던 기억.. 규모가 작고 화려한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들리는 것보단 근처에 왔다가 잠시 산책하러 방문해야 만족도 클 것 같다. 그리고 앉아서 쉴만한 그늘이 없으니 너무 더운 날을 피하는 게 좋을 듯.

한림읍/ 금오름

By  | 2022년 3월 26일 | 
금악리에 있는 금오름 금오름(금악오름) 제주 서쪽에 있는 오름 중에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아이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다길래 다녀왔다. 다녀와보니.. 정상까지 소요시간이 짧은 것은 맞으나 경사가 있어서 마냥 만만한 곳은 아니었다. 어린 둘째 때문에 휴대용 유모차를 가지고 갔는데 매우 잘못된 선택이었다. 아니아니. 나 혼자 아이들 데리고 오름에 간다는 것부터가 잘못이었던 듯. ㅋㅋ 그래도 후회하진 않는다. 힘들게 오른 정상이 미친듯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거 정말 현실이야? 싶을 정도로 그림같았다. 이효리의 노래 "서울" 뮤직비디오도 금오름에서 촬영했다고 하고 운이 좋으면 정상에서 노는 야생마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저지리/ 제주 현대미술관,문화예술공공수장고

By  | 2022년 3월 27일 | 
제주 현대미술관 (정보는 여기 클릭) 아이와 함께 나들이가기 좋은 미술관. 옆에 있는 김창열 미술관과 묶어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전시만큼 야외 산책도 좋았고 문화수장고에서 진행하던 미디어아트 전이 끝내주게 좋았다. (압도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