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제주 현대미술관 (정보는 여기 클릭) 아이와 함께 나들이가기 좋은 미술관. 옆에 있는 김창열 미술관과 묶어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전시만큼 야외 산책도 좋았고 문화수장고에서 진행하던 미디어아트 전이 끝내주게 좋았다. (압도되는 느낌)

도립 미술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제주현대미술관으로 갈 수 있다. 비엔날레 중에서 제일 기대했던 곳이 여기와 앙뜨르 비행장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말하면 여기는 참 애매... 대체 제주도 미술관들을 왜 이렇게 멀리멀리 떨어져 있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주현대 미술관은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작품들이 있진 않았다. 다른 곳들에 비해서 좀더 예술분야에 신경쓴 것 같긴 했지만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다 보니 한계점이 있는 듯. 커다란 비석을 가져와서 부순 뒤 사람들이 조각을 가져가는 설치 미술은 나는 가져오지 않았지만 동행이 하나 가져왔고. 제주 4.3와 광주 5.18을 연관하여 만든 작품도 있었다. 뜬금없이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가 떠오르더라. 피, 땀

귄터그라스 특별전 한대서 간 제주현대미술관입니다. 여기도 붉은 흙 미술관까지 가는 길 양쪽으로 여러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우엉 지붕에 거대한 형상이 상징은 역시 양철북 치는 소년입죠 오오 미노년 오오 나도 나이들면 저정도 포스를 가질 수 있을까(뱃살부터 더 찌워야겠군) 귄터 그라스의 작품은 아니고 매표대 뒤에 있길래 부엉이라 찍어봤습니다.ㅇㅇ 이 사진도 왠지 멋지더라구요. 한쪽 눈을 달팽이 껍질로 가린 것 특히나 요즘 세상에 더더욱 와닿는 말입니다. 귄터 그라스의 노벨 문학상 메달 밖으로는 제주현대미술관의 여러 조형물들이 보입니다. 돌다 보니 파버 카스텔이 있길래 대체 왜...하고 의문을 가졌는데 귄터그라스씨가 그림 그릴때 이걸 애용했다고 그래서 대신

저지리 예술인 마을 안에 있는 현대 미술관을 둘러보기로 한다.비가 억수로 쏟아져 사실 실외를 돌아다니기도 애매했다.어딜 가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크게 흥미가 없었지만 동행인의 취향을 무시할 수도 없는 법이니... 기획전시 교체 기간이라 김흥수 상설관만 관람 가능.숙소(페이지유) 쥔장의 설명에 의하면 전시관을 반으로 갈라 한쪽은 옛날 부인, 한쪽은 나중 부인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누드를 보면서 큰 감명을 받은 일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뭐..큰 이변은 없었다.다만 낡은 팔레트나 물감통 등을 그대로 활용해서 독특한 모자이크 기법을 연출했는데 그 색감이나 질감이 참 괜찮았다. 미술관 입구 미술관 안쪽 아트샵.여기서 머그컵 한개를 샀는데 사람 가슴높이에서 며때려도(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