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흔한 슈퍼 그렇게 성당 관람을 끝내고, 퐁피두 센터로 이동합니다.피카소 예술 작품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곳인데, 사실 이때쯤 피카소건 뭐건 목이 너무 말랐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점심 먹고 나서 지금까지 계속 돌아다녔는데, 물 한 잔 못 먹었거든요.편의점도 없고, 슈퍼 찾기 참 힘든 동네인 것 같습니다ㅋㅋ 그렇게 슈퍼에 들러 페리에를 한 병 삽니다.왠지 이때 목이 너무 말라 팬더부인님에게 살짝 징징댔던 것 같아요고작 목마름 따위에 징징대는 남편이라니! 반성합니다 그렇게 퐁피두 센터로 걸어가는 길에, 뭔가 시장 같은게 섰습니다.상설 시장인지, 이때만 잠깐 열리는 시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이것저것 팔고 있더군요.대충 보니 과일이나 야채 등 일상품은 아니고, 살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