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광장으로 맥주 박물관(이라고 쓰고 맥주 시음장이라 읽는)에서 나와 그랑폴리스 광장으로 나왔습니다.광장은 넓고 예쁘긴 하지만, 5분쯤 보다 보면 슬슬 질려요.슬슬 맥주를 먹어서 배도 조금 꺼졌으니(벌써?) 벨기에의 또 다른 명물을 먹으러 갑니다!!! 그 대상은 다름아닌 벨기에 와플!그랑폴리스 주변에는 그 유명한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데, 그 근처에는 이렇게 와플집이 엄청 많습니다. 정말 다양한 와플들이 많은데요,이 오줌싸개 동상 근처 와플집들은 죄다 크림과 과일, 시럽 등을 듬뿍 올린 데코 위주 와플이더군요. 그런데 왠지 저희는 이런 흔한 토핑 와플 대신에 플레인 와플을 잘 하는 집에 가고 싶었어요.제대로 된 맛은 토핑 없이 먹어야지! 라는 미식가적 시각은 아니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