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갤에도 올렸는데, 블로그에도 가져옴. 예전에 어디선가 '배구의 꽃이 무엇인 것 같으냐'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강력한 스파이크다, 날카로운 서브다, 짜릿한 블로킹이다 등등 여러가지 대답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대 블로커진을 농락하는 나이스 토스는 위 모든 것을 능가하는 전율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용병에게 높이 뻥 띄워주는 토스만 남발해대니, 이런 장면이 나오는 일이 없다. 꽃이 뜯겨나간 반쪽 리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그니까 우리도 빨리 세트상 기준 러닝 세트로 바꿔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p.s. 익숙한 얼굴이 영상에 보임ㅋ 블라도에 비소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