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카와, 일본 대표팀 개리 사토 감독 경질에 항의
By 마루빵 리뉴얼 | 2014년 2월 9일 |
짧은 기사라 요약할 것도 없다. 일본 국대 WS 코시카와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토와 함께 싸워 왔는가. 선수 선발 권한도 주지 않고 반년만에 성과를 내라니 너무 가혹하다"는 식의 멘션을 트위터로 남긴 모양. 코시카와의 말이 맞다면 좀 안타까운 일이다. 개리 사토 감독 취임 당시 선진 배구 이식을 위해 과감히 외국인(일본계라고는 하나 일본어 한마디도 못하니)을 감독 자리에 앉히는 일본 배구계의 과감성이 부러웠는데, 이왕 과감성을 발휘하려면 끝까지 했으면 어땠을까. 약간의 전술 변화에도 그에 맞는 스쿼드 조정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하물며 시스템 자체를 아예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다만 전방위 실드를 쳐주기에는 역시 재임 기간 성적이 너무 처참했다. 네이버 블로거 '케이시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