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가장 유연하게, 그리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인상을 받은 뮤지션은 사카나쿠션 야마구치 이치로와 호시노 겐이었다. 야마구치는 (일본에서) 가장 처음 온라인 라이브 중계를 전국적으로 치뤄냈고, 그를 위해 그는 스태프의 유니폼을 항바이러스 처리가 된 소재로 제작, 궂즈로까지 확장시켰다. 온라인 라이브이기에 오히려 배 이상의 품과 돈이 든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느낀 건 세상에 오프 없는 온 없다는 사실. 그리고 호시노 겐. 첫 인상은 얼굴도, 목소리도, 노래도 별론데 참 잘도 나오네...정도였는지 모른다. 확실히 미남상도 아니고 연기가 특출난 것도, 가창은 내 주변만 해도 그보다 잘 부르는 사람이 꽤나 될 것 같은데, 지금 그는 일본의 ‘국민 스타'라 불릴려 한다. 아주 잘하는 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