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2.0::

KS 4차전

By  | 2013년 10월 29일 | 
최상의 시나리오가 물건너갔다고 이기는 시나리오가 사라진 것이 아니다. 팬들도 이제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할 때. 마지막 한 걸음이 여태까지 걸어왔던 것보다 더 어려운 걸음이 될 수 있는 상황. 부디 마무리를 잘하길 바랍니다.

KS 6차전

By  | 2013년 11월 1일 | 
뭐랄까.... 지금 두산팬들이 손시헌 까는 건 마치 넥센팬들이 준플 리버스 스윕의 모든 책임을 장기영한테 모는 것과 같다고 보는 입장인데. 당장 지금 두산 타선 최고의 문제점은 야수 자원을 사골까지 우려내고 또 우려낸 덕에 더 이상 출루할 사람이 없다는거다. 5차전 때 왜 그 때 정재훈을 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겠는데 타자가 정병곤이었단 사실을 생각해보시라. 찬스 놓친 건 손시헌 혼자인가? 애당초 삼성의 반전을 일으킨건 3차전의 그 실책이 아니라 5차전과 6차전 채태인의 홈런이었다. 뭐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진 일이 많았고 올해도 그 1승을 못 잡아서 지금 핀치에 몰리긴 했는데, 적당히 하라고. 오늘 경기는 4차전 이재우가 그랬듯 니퍼트의 힘으로 잡았어야했던 경기였는데

KS 앞으로 남은 경기들

By  | 2013년 10월 26일 | 
3차전 선발은 유희관 vs 장원삼으로 내정된 상태. 삼성 두산 둘 다 장기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 1,2차전에서 상대전적을 고려한 최고의 선발들을 내세웠고 결과는 두산 2연승.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 원인이라면 삼성의 장타가 생각보다 잘 터지지 않았다는 점. 결정적으로 최형우가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서 박석민과 채태인 사이에서 공격의 활로가 잘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 큰데 거꾸로 말하자면 최형우가 한번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 삼성의 공격력은 배로 무서워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아직 있다. 이건 앞으로 류감독이 하기에 달린 건데 과연 최형우를 그대로 4번에 둘 것인가 아니면 채태인을 최대로 활용할 것인가? 일단 류감독은 이승엽을 계속 쓰겠다고 공언한 상태.... 원정 2연승은 굉장한 성과이

KS 3차전

By  | 2013년 10월 27일 | 
아쉽지만 최형우 채태인 안 살아났다! 4차전 선발 배영수니까 아직 시리즈 우승은 가능하다! - 긍정론자 아깝게 져버렸다. 야수들도 부상이 많고 흐름이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망한다 - 회의론자 어게인 2007 확정이다 ㅅㅂ 야 이 시리즈 이미 넘어갔다 다들 집에 돌아가라고 - 염세주의자 혹은 패배주의 중증환자 손시헌은 두산의 암세포 덩어리요 역적이로다 - 1,2차전 안 본 사람 야 7차전까지 가봐라 야구를 좀 더 봐야하지 않겠어? 가을야구는 길게 할 수록 좋은거지! - 그외 방관자들 난 어찌됬든 감독이 운장이라고 입증되기만 하면 상관없다! 어쨌든 감독의 목을 쳐야한다! - 몇몇 누군가 어떻게 생각하든 여러분 마음이라고 봅니다. 응답하라 콜싸인을 내보냈는데 20

KS 5차전

By  | 2013년 10월 30일 | 
어제 제가 마지막 한 걸음이 여태까지 걸어왔던 한 걸음보다 더 어려운 걸음이 될 수 있다고 그랬습니다. 과연, 오늘은 누구 탓할 것 없이 순전히 삼성의 힘으로 만들어진 반전입니다. 노경은도 이번이 포시 5번째 등판이니 힘든가 봅니다. 다만 중심타선의 장타력은 난데없는 최준석의 폭발로 비등하게 겨루었다는 점이 재미있군요. 결국 하위타선과 상위타선 중 어디선가 물꼬를 틀어줘야했는데 오늘 정병곤의 페이크 앤 슬래시가 그걸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6차전부터 다시 대구 구장으로 돌아가고 두산 선발은 니퍼트로 확정, 삼성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과연 삼성은 니퍼트 상대로 볼넷 몇 개나 골라낼 수 있을 것인가? 힘과 힘의 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 어느쪽 상위타선이 밥상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