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언급한 얘기이긴한데, 보상선수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게 낫다. 문동환이나 이원석같은 사례는 접어두고, 역대 보상선수 중 1군에 제대로 정착한 선수는 과연 몇이나 되었을까? 뭐 김승회도 롯데에 가서도 괜찮은 활약을 했겠지만 감독 잘못 만난 바람에..... 보상선수가 누구든 플러스될 건 없고, 반대로 팀에 끼치는 타격도 적다. 적어도 겨울의 패배자는 두산이 아닌 것 확실하다. 내년에는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내야진 구상할 수 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