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6차전
By ::Inspiration 2.0:: | 2013년 11월 1일 |
뭐랄까.... 지금 두산팬들이 손시헌 까는 건 마치 넥센팬들이 준플 리버스 스윕의 모든 책임을 장기영한테 모는 것과 같다고 보는 입장인데. 당장 지금 두산 타선 최고의 문제점은 야수 자원을 사골까지 우려내고 또 우려낸 덕에 더 이상 출루할 사람이 없다는거다. 5차전 때 왜 그 때 정재훈을 냈냐?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겠는데 타자가 정병곤이었단 사실을 생각해보시라. 찬스 놓친 건 손시헌 혼자인가? 애당초 삼성의 반전을 일으킨건 3차전의 그 실책이 아니라 5차전과 6차전 채태인의 홈런이었다. 뭐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진 일이 많았고 올해도 그 1승을 못 잡아서 지금 핀치에 몰리긴 했는데, 적당히 하라고. 오늘 경기는 4차전 이재우가 그랬듯 니퍼트의 힘으로 잡았어야했던 경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