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 et nunc~~~

고봉산 누리길 걷기

By  | 2021년 6월 23일 | 
고봉산을 다녀온지 1년은 되는거 같아 6월 23일 간단히 베낭을 꾸려 산행에 나섰다. 낮 기온이 29도 까지 오르는 더위지만 숲이 우거진 산속은 시원했다.하늘마을 육교에서 내려 걷기 시작, 30분정도 걸려 수연약수터에 도착하다. 인근 요양원에서 노인분들이 차로 와서 휴식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셀카봉을 하나 구해야 겠다. 머리가 너무 커~~진밭까지 갔다가 다시 정상까지 오르다. 정상이라지만 200m 정도 되는 나즈막한 산이다. 운동기구에 몸푸는 사람들이 항상 붐비는 곳이다.젊은 친구들은 이 코스를 몇 번씩 오르내리는 것을 본것도 같다. 체력훈련코스로 딱이다.정상 군부대를 우로 돌아 만경사 입구에 이르다. 송전탑이 있는 군부대 입구다.영천사 두꺼비 약수로 목을 축이고, 평일이라 한가하다.멀리 보이는 가림막이

강화도 나들이

By  | 2020년 1월 14일 | 
강화도는 초지대교 방면으로 이동하면 우리집에서 27키로 정도되는 가벼운 코스다. 매년 2번씩 강서지구 동기모임이 강화도를 베이스로 해서 모인다. 이번 겨울 여행은 후포항, 선수포구에서 모였다. 초지대교 건너기전 대명포구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서해칼국수 집에서 모여 바지락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양푼에 문어도 썰어넣고 홍합과 비자락으로 국물을 우려낸 맛있는 칼국수였다. 단지 좀 짜서 나중에 물을 많이 찾더라는...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꺽어져 조금 내려가다 다시 왼쪽으로 들어가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황산도다. 동검도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황산도는 그냥 패싱하기 쉬워 나도 처음 들어가 본다. 친구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선박모양을 본터 만든 건물이 횟집이 모여있는 수산물센터다.

제천동산 살짝 돌아보기

By  | 2021년 6월 9일 | 
6월 1일 비가 오는가운데 춘천에서 제천 청풍명월로 이동했다. 다행히 원주를 지나니 비가 그친다. 청풍호에서 무암저수지를 지나 무암계곡을 거슬러 약 2Km 올라가니 무암사 입구가 나온다. 길이 좁아 맞은 편에서 차가 나오면 좀 곤란한 산길이었다.오른쪽 산길이 남근석으로해서 정상에 오르는 길이다. 여길 지나쳐 무암사까지 올라가 등산로를 찾느라 좀 헤맸다.규모는 크지않아도 상당한 암반의 산이었다. 아해 조그많게 무암사가 보인다. 중간에 이런 계단도 오른다. 세보니 약 200계단?잠시 숨을 돌리며 사진 한장, 멀리 왼쪽으로 청풍명월 호반이 보인다.드디어 남근석에 도착하다. 크기가 거대했다. 강아지가 앉아있는 모습같기도 하고,남근석 위로 암반의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마치 북한산 숨은벽 코스와 비슷했다.계속되는 강

태백산 눈꽃 산행

By  | 2020년 2월 2일 | 
한 20여년 만에 태백산으로 눈꽃산행을 다녀왔다.겨울이라지만 날이 춥지않아 눈구경을 별로 못하고 넘어가는가 했는데 마침 산행 이틀전 부터 강원 산간지역에 눈이 내려 동화속의 겨울왕국 같은 설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강변역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30분에 만나 앞의 포장마차에 잔치국수에 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8시 10분 차로 출발, 3시간 10분여 달려 11시 30분경 태백에 도착했다. 간단히 황태국으로 점심을 먹고 유일사 주차장으로 택시로 이동, 12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했다.유일사 주차장, 택시비가 할증료 포함해서 179,00원 나온다. 약 900고지라는데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아이젠을 채우고 힘차게 출발했다. 사람 발길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눈세상였다.좀 넓은 산길을 올라 본격적으로

쁘띠 캠핑의자 스킨교체하다.

By  | 2022년 7월 7일 | 
등산은 안가고 캠핑의자 스킨을 교체햇다. 내 방과 베란다에서 사용하는 '스위스알파인 클럽'의 인써트 미니의자. 한 5년 잘 사용했다. 그런데 이런 스타일의 의자의 문제는 스킨이 잘 뜯어지고 스킨코팅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특히 하중을 받는 아래 모서리 프레임과 연결하는 부분이 잘 뜯어지고 헤진다. 버리기 아까와 집앞 길가의 구두수선점에 가서 천을 덧대고 꿰메어 사용했다. 그러나 역시 뜯어진데는 또 뜯어지는법, 바로 옆에서 슬슬 천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냥 버리려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으로 검색했더니 이런 문제가 비일비재 한 모양, 스킨만 따로 파는 곳이 있었따. 그럼 그렇지, 얼른 주문했다. 새로 바꾼 베른 쁘띠 체어 웨더실 스킨, 그린색이다. 가격은 하나에 3만원쯤 한다. 좀 센 가격이지만 프레임 끼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