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자 : '마쵸맨' 랜디 새비지 텐류 겐이치로 옹께서 힘이 딸려서 53세를 피니쉬 무브로 밀기 전에(...) 사용했던 피니쉬 무브입니다. 말 그대로, 여기에서 매우 많이 다뤄왔던 파워밤!!! 그것도 매우 정석적인, 테리 고디 식의 파워밤이지요. 상대방을 들어올린 다음 그대로 매트에 찍어버리는 호쾌함!!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 기술이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프로레슬링의 기류가 타격기 도입 등등으로 예전같은 맛이 없는데, 역시 프로레슬링의 꽃은 격투게임 용어로 흔히들 말하는 '잡기' 아니겠습니까. 상대방의 몸을 들어올려서 찍든지, 아니면 잡아서 넘기든지!! 후두부를 강타하는 킥이라거나 그런 것도 나쁘진 않지만 무언가 프로레슬링만의 맛을 내보이기는 이런 기술 아니겠습니까. 물론 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