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마다 설레이는 제주도. 이주 전에 즉흥적으로 결정해서 열흘 전쯤 티켓을 구매했는데 가격이 꽤 저렴했다. 아시아나 앱에서 구매했는데 인당 왕복 6만원 대, 혹시 다른 곳은 어떤가 살펴보는 사이 7만원대로 올라버려서 그냥 빨리 살 걸 후회했지만 그래도 둘이서 15만5천원에 구매했으니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점심 때 출발하니까 도착이 애매하게 음식점 브레이크타임에 다 걸려서 이번엔 아침 일찍 출발하는 표로 정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들지만 그럭저럭 좋은 선택이었다. 렌트카는 티몬에서 보험 포함 중형차로. 서울역에서 일반열차를 타고 공항 도착. 김포에서 국내선 라운지 이용할 일이 없어서 안 했는데 이번엔 한번 가봤다. 아시아나 라운지로. 식사류는 없고 간단한 빵이랑 과자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