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홋카이도 여행 기록 본부

올해 제일 빻었던 영화

By  | 2019년 11월 23일 | 
올한 해 영화관에 수백번 들렸다. 올해 제일 좋았던 영화는 미뤄도 올해 제일 빻았던 영화는 정했다. 타이틀: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작품평: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헛소리군

겨울왕국 속 오타쿠의 초상

By  | 2019년 11월 24일 | 
​​- - -​​​​​1편 엘사가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 울고 웃으며 감정을 표현해 만든 캐릭터가 올라프.​​이 정의에 의하면 겨울왕국 엘사는 오타쿠가 맞지.​​2편에서도 바뀐 게 없다. ​​엘사는 주위에 사람 아무도 없을 때만 진짜 감정을 표현한다. ​1편 2편 다.​심지어 언뜻 엘사 본인이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것 같은 안나가 곁에 있을 때도 진짜 속은 안보여줘.​그래서 안나는 "나한테 비밀 없기!" 약속하라 했는데그래도 엘사는 오타쿠라 안나한테 안알려주는 비밀 많다.​​​​​​You Are (Not) Alone​You can (Not) Advance​You can (Not) Redo​​후속편 나와도 바뀌지 않을 테지.​​​​​​​​​

오늘의 진담

By  | 2019년 11월 16일 | 
​- - - ​ ​ 그런데 디즈니가 프로즌2 프로즌3 스토리로 한국 일본 제목번역을 다 엿먹일 셈이네? ​ ​ 한국제목 겨울왕국 일본제목 안나와눈의여왕인데 프로즌2는 겨울이 아니고 프로즌3는 그녀(ㅇㅅ)가 눈의여왕이 아니게 되니. ​ ​ - - -

영하의 바람

By  | 2019년 11월 20일 | 
영하의 바람 평 : 가장 본격적인 한국기독교영화. 이제껏 한국기독교에 대한 이해도가 이처럼 높은 영화가 없었습니다. 쓸데없는 겸손 부리지 않고 저는 살아오는 동안에 기독교관련 영화란 영화는 모조리 섭렵했음을 밝혀둡니다. 한국기독교와 관련된 인생 살아온 사람들 모두가 본작 영하의 바람을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부디 십계 벤허 침묵 등등보다 이 영하의 바람 같은 작품을 상영하면 좋겠네요. 다만 한국교회들 그럴 배포 없을 것 같아요.

윤희에게 小考

By  | 2019년 11월 18일 | 
- - - 윤희에게 영화를 남자관객들이 많이 봤고 남자관객들 평이 좋고 두 번 보는 남자관객도 많다. 주연배우 김희애 모습이 우아하여, 우아한 김희애 주연배우의 영향력에 의해 많이 봤다. 남자는 결국엔 우아한 여자를 보고 싶어 한다. 좀 딴 소리 같지만 걸판이란 탱크 밀리터리 애니가 있는데 (완전 남성향 작품 탱크 탱크 캐터필러 좋아하는 남덕 작품) 본작도 등장인물 인기투표하면 언제나 다즐링이 1위를 한다. 이유는 다즐링이 이 애니에서 가장 우아한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