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홋카이도 여행 기록 본부

디지몬2020 1화 소감: 일본애니에 아직 미래가 있음을 봤다. 개찰구 뛰어넘는 돌파장면 좋았다. 흔히 꼰대는 오덕더러 창작물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곧잘 말하는데 과연 진짜로 창작물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건 어느 쪽인가. 이런 장면에 막 금제제재하라고 거품무는 꼰대들쪽의 수준이 낮은거다!

대한민국 국민만화 애니 게임을참으로 좋아하는 국민은 예로부터 영화지식이 많다 많은 척이 아니라 진짜로 해박하다 살아가야 하니까 - - - 사회 내에서 영화에 대해 뭔가 할 경우와 애니와 게임에 대해 무언가 할 경우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 - - 송락현 애니스쿨 맨 첫페이지 얼추 이런 내용으로 포문을 열었다 '사회적 핍박들과 박해들이 따르기에 만화와 애니와 게임을 좋아한다 밝힐 수가 없었어 그래서 난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쪽 일을 한다 했어' ... ... 라구... 그후로 오랫동안 - - - 물리적인 세월보다도 체감으로 저승만장굴과도 같이 무서우리

어딜 가도 어디에 있어도 어디를 돌아봐도이 세상은 떨어지면 툭 하는 소리가 나는 곳한국에 있습니다오늘은 이규형 감독님 장례식 가니 식장 내에서 조문객들 사이에김청기 감독 얘기가 참 많더군요 옛말에 오는 데는 순서 있어도 가는 데는 순서 없댔고 사람 속세 일들은 모두가 공덕이 없습니다흑백이 없습니다 인생무상... 빚 안 지고 큰 병 안 걸리면 인생성공이랬수 JJ가 온다 베스트셀러를 내셨던 이규형 감독이 분 일본에 오래 거주하셨다아싸가 아니라 인싸 생활하셨다 (그러니까 영화감독 돼!)생전 주위에 일본인친구도 많았다그러나유감이지만 장례식장에찾아온 일본사람 몇 명...?0명...0식장이 한국인 점 감안해도그 많던 친구 중아무도 안 와...아싸가 아닌 인싸라도 삶은 허망타그래서 오

퇴마록 장준후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 사이킥포스 에밀리오 엄밀히 장르는 다른데 캐릭터성이 흘러가는 큰 틀이 거의 같아. 공식적인 결말도 닮았어. 90년대엔 이런 캐릭터성이 참 잦았다.

- - - 짧은시간동안 둡니다마기레코가 6화를 맞이했지요전작과의 비교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전작은 관점을 보편일반시청자기준적용시 에바 스즈미야하루히 이래 일본 장편TV아니메 최고아웃풋로 간주해도 별 탈 없는 수준의 걸작 전작에선 시종일관 묵시록적 분위기가 찐하게 깔려 있었습니다 총균쇠 같은 바탕으로 사람들이 운명이라는 수레바퀴 아래서 모두가 '전쟁' 했습니다 이번 마기레코는 낮에는 꽁트 찍고 밤에는 마치 몬헌 같은 게임 접속하듯이 사냥터 레이드 뜁니다마기레코에선 이 사람들이 애니 캐릭터라기보다 게임 캐릭터 같아게임 캐릭터가 게임 속 게임을 하는 것 같네요 6화로 절반분량 나왔는데 쭉 이 분위기라 본작은 이 결 이 컬러 유지한다는 결론을 내야 하고요 마기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