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아웃](https://img.zoomtrend.com/2016/08/24/d0053885_57bd00fec9808.jpg)
한 시간 반 동안 눈 동그랗게 뜨고 귀 살짝 막고 봄. 가장 원초적인 공포인 '어둠에 대한 공포'를 참신하게 표현하였다.아이디어는 매우 좋다.깜짝깜짝 놀래키는 호러 스타일이다.분위기로 압살하는 호러 스타일은 아님.무서운 요소가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것은 아니고 사실 다 예측 가능한데,알면서도 당한다고 표현하면 적절할까.어쨌든 호러 장치가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함. 호려 영화에 필수적인 긴장감을 타이트하게 유지한다는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본작의 몬스터인 다이애나는 검은색 여성 실루엣에 긴 손톱 번쩍이는 눈이 특징.하필이면 몸매 라인이 좋아서 예상만큼 무섭지는 않았다. 여주인공의 스키니바지 핏이 숨막힐 정도인데, 실루엣으로 드러난 다이애나의 몸매가 여주인공에게 밀리지 않는다. 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