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의 커플이라면 꼭 봐야할 '우리도 사랑일까'
By 중독... | 2013년 1월 15일 |
![권태기의 커플이라면 꼭 봐야할 '우리도 사랑일까'](https://img.zoomtrend.com/2013/01/15/d0036274_50f3bef100daf.jpg)
아무리 뜨겁게 시작했던 사랑이라도 시간과 일상에 잠식이 되면, 어느 순간 "우리가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걸까"하는 조그마한 의구심의 씨앗이 싹트게 됩니다. 둘이 함께 일구어야 할 밭에 자라는 잡초같은 거지요. 두 사람이 부지런히 뽑아내야만 무사히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이 더해지는 순간, 그 잡초는 무럭무럭 자라나게 됩니다. 혹은 그것이 상상에 그치지 않는다면, 정말 다른 인연을 만나 새롭게 시작한다면 이제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 걸까요?***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우리도 사랑일까'. 사실 원제는 'Take This Waltz'이지만 저 제목으로 그대로 나왔다면 더 시선을 못 끌었을 것 같긴 합니다. 물론 영화를 본 이후에는 원제가 정말 확- 와닿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800만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0월 10일 |
![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800만 돌파!](https://img.zoomtrend.com/2012/10/10/a0015808_5074f4c1436a5.jpg)
어제 아파서 누워서 자다 보니 하루가 통째로 사라진 고로(...) 평소보다 하루 늦게 전해드리는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광해, 왕이 된 남자'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말 85만명, 누적 822만 1천명으로 800만 고지를 밟고 900만 고지를 향해 날아오르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601억 4천만원. 이번주에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과 '루퍼'가 개봉하는데 이들에 맞서서 얼마나 선전할지 흥미진진합니다. 2위는 '테이큰2'입니다. 시리즈 2편이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콩라인 인증. (...)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5% 하락한 27만 2천명, 누적관객수는 209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60억 2천만원. 국내에서 평이 좀 안좋은 편이긴 한데 흥행은 충분히
::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2011
By :: inmost archive of yorq | 2013년 5월 21일 |
우리도 사랑일까 미셸 윌리엄스,세스 로건,루크 커비 / 사라 폴리 나의 점수 : ★★★★★ 1. 마고(아내): 아무 말도 없이 밥만 먹는 건 이상하지 않아? 루(남편): 대화를 위한 억지 대화는 싫어. 마고: 밥만 먹자고 이런 곳엘 온 거야? 루: 응.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마고: 그래도 무슨 말이라도 해야지. 루: 우린 서로 모든 걸 알고 있잖아. 궁금한 게 없어. 이 애처로움이 꼭 남의 것 같지 않다. 2. "인생에서 누구나 빈틈은 있어. 그걸 일일이 다 메꿀 수는 없어."
원제보다 '느낌' 아는 한국어 제목들
By Jakdangmoeui | 2013년 9월 23일 |
![원제보다 '느낌' 아는 한국어 제목들](https://img.zoomtrend.com/2013/09/23/f0419063_523edd50ea4bb.jpg)
간혹 외화 정보를 찾다보면 알고 있던 제목과 원제가 다른 경우가 많다. 영화 제목은 컨텐츠를 선택할 때 관객이 관람여부를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이기 때문에 영화의 매력이 총체되어 나타나야 한다. 첫 만남에 그 사람의 전부가 보이는 것 처럼 영화도 제목에서부터 관객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아주 지극히 주관적 기준에서 원제보다 멋진 한국식 이름을 갖게 된 영화 몇 편을 꼽아 보았다. #1. Take this waltz -> 우리도 사랑일까? 알고보면 원제의 뜻이 영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막힌 제목이지만 원제만으로는 한국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도 사랑일까?'는 알랭 드 보통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