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er](https://img.zoomtrend.com/2012/05/16/e0018999_4fb25057600ca.jpg)
자이푸르에서 11km 떨어진 암베르까지 더하면 자이푸르의 볼거리는 두 배로 늘어난다. 카츠와하(Kachwaha) 왕조가 1727년 수도를 암베르에서 자이푸르로 옮겨 계획도시를 세우고 그 중심에 새 궁전을 지은 덕분이다. "핑크 시티" 자이푸르는 인구 3백만의 도시다. 산호색 성벽 안에 궁전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는 거리에 18세기부터 지어진 산호색 건물들이 일사불란하게 늘어서 있다. 1층은 전부 상점으로 쓰여 거리 하나하나가 특화된 시장을 이루고 호객꾼과 관광객, 사이클 릭샤에서 버스까지 모든 종류의 탈것과 원숭이, 낙타, 소가 뒤섞여 정신이 없다. 그에 비해 암베르는 비교적 조용한 라자스탄 시골 마을로 남았다. 물론 여기도 암베르 성이라는 필수 관광지 덕분에 시달릴 각오는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