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UPATIONAL SLUMMING

Goa

By  | 2012년 4월 21일 | 
Goa
(오랜만에 아이폰 사진 방출) 인도에서 마지막 8일은 고아에서 보냈다. 시즌 막바지라 미친듯이 더웠다. 바가토르는 해변보다는 절벽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예쁘고 노을이 멋지다. 그래서 숙소와 레스토랑은 다 절벽 위에 몰려있다. 낮에는 경치좋고 음식이 맛있는 그리스 식당 탈라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늦은 오후가 되어 해가 덜 뜨거워지면 아래로 내려가 해변에서 노을을 보았다. 경치도 좋지만 바가토르는 북부 해번 중에서는 조용하고 개발이 덜 될 편이라 더 좋아한다. 4년 전과 달라진 게 거의 없었는데 예전에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가족을 찾아갔더니 가족이 하나 더 생기고 못 알아보게 자란 큰딸은 날 기억 못했다. 빤짐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예전 모습이 제일 많이 남아 있는 폰테인하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