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부족 블로그.

닥터 스트레인지 간단 감상.

By  | 2016년 11월 7일 | 
닥터 스트레인지 간단 감상.
단점도 장점도 명확한 작품이였다. 1. 깊게 딴죽을 걸지 않으면 재미있는 영화였다. 오락작품으로선 그 정도면 훌륭한 것. 컴버배치가 연기한 스트레인지는 잘 어울리고 비쥬얼도 아주 이쁘지만 내용은 살짝 매너리즘 적인 탄생기. 그렇다고 해서 깊게 까고 들어갈 내용이라하면 그것도 아니이기도 하고. 2. 그러나 굳이 마법에 집착할 필요가 없을 만큼 공격 수단이 단순 근접 격투 중심이다. 까놓고 말해서 이거 어느 한 쪽이 총 한 자루만 들고 싸웠어도 캐리할 수 있었을 정도로 마법이 절대적인 공격 수단이 아니었다. 마법으로 막기에는 사람으로서의 반응속도가 따라주지 못하고 마법을 이용한 공격은 파괴적이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그냥 총이 더 효과적이다. 왜 마법만을 이용한 공격 수단에만 의존 해야 하는가?

울트라맨 오브 1화 간단 감상.

By  | 2016년 7월 9일 | 
울트라맨 오브 1화 간단 감상.
1. 일단 1화의 감상은 대만족. 원채 유쾌한 분위기가 취향이기도 하고 1화의 퀄리티가 정말 무지막지 했기에. tv 판에서는 최근작인 엑스도 특수 촬영 면에선 꽤나 물오른 퀄리티였다고 생각 했는데 오브의 1화는 그것을 뛰어넘는 퀄리티로 꽤나 만족스러움. 1화부터 시종일관 건물이 날아가고 파괴되고 괴수가 설치는 것이 재난물 같기도 했고 이번에는 그것을 방위대의 시점이 아닌 일개 시민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점이 재밌었고, 별개로 1화 만으로도 꽤나 재난이었는데 예고를 보니 더욱 더 재난이여! 2. 가장 큰 변화는 주연 캐릭터들이 방위대 소속이 아니라는 것인데 개인적으론 드디어 벗어났냐! 같은 감개무량한 심정이라 마음에 드는 변화이다. 굳이 따지면 긴가 쪽도 그렇긴 한데 이 쪽은 예

이런저런 쓰다 만 감상 글들 모음.

By  | 2016년 9월 5일 | 
1.너도 보고 나도 보는 걸장판 간단 감상 일단 유료 시사회 때 2회차를 다녀왔다. 처음에는 용산 그 다음으로 상암을 다녀왔는데 첫 타자로 용산으로 갓던 것이 실수. 차이가 꽤나 심각하게 다르다. 그래도 기본 효과가 괜찮기 때문에 나름 용산도 즐기면서 볼 수 있었지만 상암을 보고나서는 염병 다시는 그딴 곳에서 안 본다 수준. 작품 자체의 감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올스타전 축제작품이었다. 내용이 없다라는 평들도 종종 보이지만 오락성 부분에서 채워주었기에 그 부분은 딱히 아무래도 좋은 부분. 애초에 최소한의 오락성조차 만족시키지 못한채 지루해 빠진 내용을 긴 시간 동안 전개하는 작품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 편이 낫다. 하지만 또 다시 폐교로 몰아가는 소재는 참 기운 빠지긴 하는 것도 사실. 이 시발 아무리

배트맨v 수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 궁극 컷 감상.

By  | 2016년 8월 18일 | 
배트맨v 수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 궁극 컷 감상.
이지만 사실상 그냥 뱃숩 감상. 각설하고 결론부터 한 줄 말하자면 못 만든 영화는 어차피 무삭제 판으로 보더라도 재미없고 분량만 늘어나 지루하다는 것이다. 1. 무삭제 판 영상이나 삭제 장면들을 찾아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시간 분량상 컷 된 가치있는 장면들은 몇 되지도 않으며 대부분이 전개에 있으나 마나한 장면들로 애초에 무삭제 판으로 개연선이 보충 된다는 것 자체가 영화에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활용 하지 못 했다는 것이다. 삭제 장면 같은 건 팬들이나 보고 즐기는 수준에 불과한 장면들이 대부분. 돈 오브 저스티스 궁극 컷에서는 30분 가량의 추가 장면이 있으나 반 정도는 전개에 의미가 없으며 보충 된 개연성이라고 해봤자 크게 두 가지 밖에 없다. '왜 슈퍼맨은 배트맨을 경계하고 제지하려 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