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를 다녀왔다. 수년 전부터 홋카이도, 아오모리 등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원전 문제도 있고(해류가 그쪽으로 흐른다함), 두 지역 모두 렌트카가 최선이라는(오키나와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운전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서 선뜻 결제창에 손이 가지 않았음. 그러던중 왠지 교토에 꽂혀서 올해만 세 번을 다녀왔다. 이제 교토역이 서울역보다 익숙하다(....) 서울역은 환전 코너와 ATM만 가고 교토 역은 사방을 헤매고 다녀서(....) 호텔도 central exit과 하치조구치 방향을 양쪽 다 이용해 봤더니 대충 방향도 잡히긴 한다. 거미줄 같은 porta와 뭐였지 쇼핑거리와 이세탄 지하통로도 왠지 다시 가도 바로 알아볼 것 같그.... 유홍준씨의 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