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글을 적지 않았더니,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라오스의 폰사반이라는 도시고, 여기서 난 지난 열흘간 있었던 3개의 도시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비엔티엔, 방비엔, 그리고 루앙프라방. 흔히들 라오스를 여행한다고 하면 이렇게 3개의 도시를 둘러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 남부에 있는 시판돈도 사람들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워낙 남부에 있다 보니 같이 여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대부분은 북부에 있는 3개의 도시만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뭐 나도 사실 비슷한 경우고. 라오스 가기 전에 미리 라오스에 능통한 아지님에게 문의하여 계획을 비엔티엔 2박, 방비엔 3박, 루앙프라방 4박으로 잡았지만, 결국 난 비엔티엔 2박, 방비엔 1박, 루앙프라방 5박을 하게 되었다. 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