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21 쿠알라룸푸르

백수 aka 취준생|2013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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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1 쿠알라룸푸르

백수 aka 취준생|2013년 12월 22일

이런 게 여행의 재미일까? 지금 난 12링깃(=5천 원 정도) 짜리 호스텔에서 벗어나 쿠알라룸프 근교에 있는 아주 좋은 집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왓 헤픈? 경위는 이렇다. 여행 오기 전부터 애인을 통해 알게 된 선생님께서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다는 건 알고, 우스겟소리로 말레이시아 가면 한번 연락이나 드려볼까? 했다. 그리고 난 싱가포르를 떠나면서 선생님께 메일 한통을 보냈다. 시간 괜찮으시면 얼굴 보고 밥 먹어요!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선생님께선 그 메일을 받으시고 12링깃짜리 호스텔에 자는 날 불쌍히 여기시고 집으로 초대한 것이다. 야호! 그래서 난 지금 애인 덕분에 호화를 누리고 있다. 오늘 여행은 바투 동굴과 국립 모스크, 그리고 이슬람 아트 뮤지엄 이렇게 세 군데 갔는데 바투 동굴부터 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