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은 브라이덜 샤워에서 시작되었다.... G님: 제주도 아라리오 미술관을 가고 싶은데... 거기 근처보기만 해도 꽤 으시시해서 ㅜㅜ나: 제주도 좋죠. 이번에 비엔날레도 1회고.G님: 갑시다.나: 네? G님: 님은 나랑 가는거다. 나: 네??????? 그렇게 시작된 제주여행인데, 가기 직전까지 아무생각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의 하루전에 부랴부랴 어디가지! 하고 스팟 찍고. 준비한 거라고는 미술관 어디갈지 언제갈지 정도만 대화하고 그 마저도 대화하다가 먹고 있는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 그거 이야기 하느라 뒷전이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_- 튼, 김포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김포공항 내 제주도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더라. 시간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