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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실행만 시켜봤습니다. 사실 제대로 돌아갈지도 의심스러웠거든요. 최소사양이 i5-2300, HD7870 이던데 제 컴은 i3-2120(듀얼코어!)에 HD7770을 쓰고 있습니다. HD7870이 얼마나 좋은진 모르겠습니다만 7770과 7850의 갭도 상당한 걸로 아는고로, 명백한 최소사향 미달입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돌아갑니다. 스크린샷(클릭하면 원본)은 좀 그런데 겜 내에서는 괜찮고, 옵션을 다 떨군게 아니라 안티나 이방성필터링 켜놓고도 30프레임을 뽑고, 전투시 프레임 다운도 없고, 실내/실외 이동 로딩도 10초 내외(HDD). 오브젝트 로딩하거나 갑자기 사람이 늘어날 때 살짝 끊기는 것 외엔 다 괜찮네요. 그럼 업그레이드는 할 필요가 없는 걸로 [...]a

아니 얼마나 큰돈을 주고 마련한 집인데 으어떠케 이렇게 잉여잉여 할 수가 있죠? 메이플 스토리 2의 부동산 가격 책정은 정말 미스터리. 트라이아 한복판이나 마을, 인던 근처가 비싼거야 당연하지만, 입지가 나쁜 곳도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 실제로 외진 곳에 있는 단독형(중에서도 사이즈가 작은 것)과 집합형(빌라)의 입주율은 처참할 지경. 빌라 같은 경우엔 마을 바로 옆 주거지역에 붙어있어도 마을에 가려면 로딩을 최소 두 번 거쳐야 하고 주거지역 내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없는데 가격은 단독형 가까이 받아 먹습니다. 좁은 로비는 채널을 100개까지 나눠놓아서 용도 불명. 입지가 나쁜 단독형은 마을에 비해 쪼오금 더 저렴하지만 뭐만 할려면 택시비 우걱우걱 잡아먹어서 쌤쌤이고 사람도 잘 안옵니다.

역시 최저사양 미달인 i3에 7770 1GB라 구매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지만 오베를 하길레 한번 설치해 봤습니다. 최저옵이지만 안정적인 30 프레임으로 돌아가네요. 살짝 땡기기는 하는데, 온라인/RPG를 표방하고 있기도 하고 템 가격도 까마득한게 어지간히 시간 투자 안하면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중... 사이드 퀘스트는 평범한거 같고 그래서 그만큼 오래 붙잡고 있을만한 게임인지도 미묘. 베타라 아직 막혀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벌이는 다크존이 괜찮은거 같은데 당장은 마이크도 없고 해서 그냥 안전한 곳에서 뿔뿔뿔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션 난이도는 좀 시시한 수준이지만 엉뚱한 부분에서 고생했는데, 대체 사다리를 어떻게 타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 오브젝트랑 상호작용은 X버튼인데 왜 B버

스카이림까지만 하더라도 갑자기 뚱하고 나타난 죄수가 드래곤본이 되어서 당연하다는 듯 전설의 용을 썰고다니는 전개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폴아웃4에 와서 환상이 깨지는 중입니다. 플레이어의 대화를 구체적으로 묘사해버리니 이벤트 사이에 있는 공백이 어색하기만 하군요. 200년만에 한번 쫄딱 망한 세상에서 깨어나서 깜짝 놀라고, 아기를 애타게 찾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을 도우며 파워아머를 입고 데스클로를 때려잡다가 다시 아기를 찾다가 거주지를 건설하고 [...] 아무리 (전)군인이라지만, 이거 적응력이 완전 이고깽...차라리 전작들처럼 대답 텍스트만 대충 고르는 식이었다면 빈 부분은 알아서 채웠을텐데. 폴아웃 3 같은 경우엔 아버지랑 재회하는 장면 같은건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대사 텍스

팔라딘? 메딕? 그런건 겁쟁이나 쓰는 거라구! 나우 클래식 6계층 진입. 과연 이 파티는 버틸 수 있을까 [...] 1. 정식 넘버링 중에서 유일하게 안 해본 게 바로 2편인데,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하고 있습니다. 1편이야 뭐 내용 다 알고 했으니 2. 그리모어 시스템 이게 아직도 남아있을 줄 몰랐습니다. 물론 1편의 정체를 알기 어려운 그것보다는 훨씬 나아져서, 단순하게 저레벨 그리모어를 모아서 고레벨 그리모어를 만들 수 있고, 길드 하우스에 들르는 다른 모험가(NPC)랑 트레이드를 할 수 있고… 하지만 어떤 그리모어를 얻느냐는 여전히 운입니다. 3~4에선 서브클래스 시스템 덕분에 일반적인 탱딜힐 조합이 아닌 독창적인 파티를 만들 수 있었죠. 물론 신세계수 1~2에서도 가능은 합니다. 이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