羊皮支哀

암흑기사외전 키바

By  | 2012년 5월 26일 | 
암흑기사외전 키바
유투브에 돌아다니는 암흑기사 키바. 케이타 감독이 독자적으로 고안했다는 글자들에 재미가 있었는지, 이번 극장판은 이게 대폭 채용되어 에니메이션 효과를 내고 있다. 간지나는 암흑기사 키바. 키바의 숨은 부하 엘다는 가로시리즈에 나온 히로인들을 미모로 바를지도 모를 미모를 갖고 있다. 마계기사끼리의 기마전을 기대했지만, 기마전이라기보다는 오토바이타고 싸우는 꼴이 대부분. 그래도 볼만한 액션씬이었다고 추억함. 신캐릭터인데 아마 은아기사의 윗대에 해당하는 마계기사인듯하다. 예는 마계갑옷을 소환하는 도구도 없이 그냥 소환하는게 가능하여 신속한 기습이 가능했는데, 그 특성을 별로 살리지 못함. 몇초동안 등장하는 심멸수신상태의 키바. 암흑기사의 마계갑옷의 카와이하고도 큐트한 표정. 작중 시간대는, 여주인공이 납치되어

은교-여고생과 떡치는 영화지만 안 서.....

By  | 2012년 5월 11일 | 
그랬응교?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집에 소장해 두었던 야동중에 제목이 여고생이라고 적힌 아주 평범한 야동을 하나 보았지. 서네?? 그래서, 왜 비슷한 구성에 비슷한 장면(씬)일텐데 왜 은교에서는 안서던게 이제와서 섰을까?? 라고 한번 생각해봤다. 그래서 생각해본 요인이 뭐냐면, 내가 박해일의 노인 연기에 깊게 공감하고 있었기때문이고 내가 야동에서 보고싶은 부분만 보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야동도 풀타임으로 전희후희까지 다 보면 무척 지루하고 시간낭비일뿐이다.) 솔직히 박해일씨는 동안이라서 뭐, 분장을 하긴 한거 같은데 그냥 얼굴에 먼지가 좀 뭍은 수준이고, 간간히 노인 목소리 흉내내는것도 좀 아니다 싶어서... 아... 대체 무슨 생각으로 노인 역을 맡았을까? 무리수 아니였을까? 하는 마

러시아 영화 어거스트 에이트를 보고.

By  | 2012년 5월 12일 | 
로봇물에 심취한 소년의 환각상태가 주를 다루는 영화이다. (근데 그 로봇물은 스크린 물이 아니라 뮤지컬.) 원산지는 러시아인듯하고, 가끔 푸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보이기도 했다. 이혼해서 별거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아이가 아버지가 사는 곳으로 잠시 놀라가는데, 그 와중에 러시아 국경을 그루지아의 군대가 침범한다. 물론 아이의 아버지인 이고르가 살고있는 곳은 그 국경이었고... 어찌저찌하다보니 아이는 전쟁터의 한복판에서 이도저도 가지 못하고 벌벌떤다. 공포가 뇌를 잠식하다보니 뇌가 방어기제로서 로봇물에 대한 공상과 환각을 보여주는게 이 작품 내내의 일이다. 트랜스포머 생각하고 갔다가는 크게 당할 것이다. 다만, 어린 아들을 구하기위해 홀몸으로 국경을 돌파하며 전쟁터를 해쳐나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인상

볼만한 애니 뭐 없을까?

By  | 2012년 5월 7일 | 
내가 본 애니를 말하자면.. 슬레이어즈 에스카프로네 (지금 나이먹고 보려니 재마가 없다. 공감도 안가고, 흔해빠진 자기계발서를 읽는기분.) 그나마 긴장하면서 본 애니는.. 구인사가. -이건 철권의 킹이 이상한 세계로 떨어져 기억을 잃고 방랑하다 칼들고 무쌍찍는 영화이다. 초반은 베르세르크에서 망령들에게 시달리는 가츠의 칼놀림을 보는듯하지만, 행운빨이 지대로인 주인공이 이리저리 세력을 규합하면서 인간 연합군을 농락하는 부분은 머리로는 말도 안된다. 사기치지마라 이러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릴정도. 표범의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주인공이 목이 졸릴때마다 보는 내내 웃으면서 봤다. 성우는, 액션이랑 뭔가 안어울릴듯 싶은데, 뭔가 진지하게 분위기깔면서 침착한 어조로 말하는게 뭇 사람들을 압도하는 면이 있다.